New: jyinvest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zzansteemhive-183959hive-180932photographyhive-166405hive-185836uncommonlablifehive-150122hive-183397hive-144064bitcoinhive-139150hive-188619krsuccesshive-103599hive-124908hive-101145hive-180301hive-109690hive-184714TrendingNewHotLikerssh1 (54)in kr • 5 years ago백년을 산다해도백년을 산다해도 무엇을 얻으려고 급히도 달리느냐 얼굴에 주름 잡힌 불쌍한 인생들아 시간을 되돌려 놓고 누군가 살겠느냐 백년을 산다한들 무엇이 좋다더냐 기름진 음식 먹고 회포를 푼다해도 저 멀리 가는 세월을 그 누구가 잡으리.jyinvest (64)in kr • 5 years ago워렌버핏 주식포트폴리오 공개합니다.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버핏! 최근 그의 재산은 90조원을 넘어섰는데요, 아마존의 베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를 이은 세계3위입니다. 도대체 어떤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길래, 이렇게나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jyinvest (64)in kr • 6 years ago쿠팡 최대주주는 사우디 국부펀드?지난해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쿠팡의 지분 100%는 쿠팡의 미국법인이 쿠팡LLC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지배력을 가진 쿠팡LLC의 지분은 누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까요?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텔레파시텔레파시 정이란 사랑이란 서로가 만나는 것 마음과 마음들이 정으로 이어질 때 사랑을 전하여 주는 텔레파시 되었네 사랑은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 못잊어 생각나는 그리운 님에게서 나에게 털레파시로 다가온 애정이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자유의 종소리여! 울려라자유의 종소리여! 울려라 건물에 갇혀버린 사각의 공간 안은 철문이 굳게 닫힌 구속의 감옥인가 하늘도 보지 못하게 지붕으로 덮었다 고층의 창문들은 불빛만 비추는데 자유의 종소리는 어제쯤 들려올까 한정된 제약의 공간 문들이여 열려라.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거액의 지폐 한 장거액의 지폐 한 장 생계의 수단이고 탐욕의 대상으로 실효적 지배권이 너에게 있었지만 권리를 잃어버린 듯 차 바닥에 누웠네 거액의 지폐 한 장 떨어진 오만 원 권 누군가 너를 잃고 가슴 아파 했겠지 금권이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구나. 거액의 지폐 한 장 생계의 수단이고 탐욕의 대상으로 실효적 지배권이 너에게…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늙은 호박늙은 호박 순박한 호박꽃들 달빛과 동침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에 빠지더니 가을밤 보름달 닮은 호박들을 낳았네 배부른 늙은 호박 주름이 생기면서 이파리 서리 맞고 줄기도 마르더니 농부의 손길에 의해 저장고에 쌓였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발자국발자국 인생이 살아온 길 발자국 자국마다 무게의 중심축이 여전히 남아있어 과거의 삶의 여정이 흔적으로 남았네 금발로 살아온 길 은발로 살아온 길 맨발로 달려온 길 눈물의 가시밭길 각자의 걸어온 길에 족적으로 남았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포크의 그림자포크의 그림자 포크가 놓여 있던 흔적의 그림자는 경양식 스테이크 허상 속에 있는데 수프를 퍼먹던 스픈 그 자리에 놓였네 동양인 젓가락질 서양인 포크질에 동서양 숟가락질 동질화 되었는데 때로는 한식 먹을 때 포크질도 하였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쌍 란쌍 란 생명의 신비함이 배태의 과정 속에 개체가 두개인데 일 란으로 자라서 사랑의 선물이 되어 이 세상에 나왔네 사랑의 생명들이 알속에 배태 되어 형질은 동일한데 각각의 개체들이 세상 빛 보기 위하여 쌍 란으로 자랐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CCTV 경비병CCTV 경비병 예리한 눈알들이 불신의 화살 되어 사회를 꽁꽁 묵어 사방을 감시하며 개인의 사생활들을 공격하고 있다네 만연한 사회악을 방범의 목적으로 세상을 장악하고 접수한 카메라는 신들의 천리안처럼 경비병이 되었네.sh1 (54)in kr • 6 years agoKorean Poem - 일출과 일몰일출과 일몰 수평선 아물아물 산고에 순산하면 하늘이 불덩이를 정성껏 받아내어 핏기를 바다에 씻어 옥동자를 낳는다 노을이 퍼진 하늘 벌겋게 익은 태양 서쪽의 산마루가 흑암의 악마 되어 혀끝에 걸린 태양을 삼키고서 잠잔다.sh1 (54)in kr • 6 years agoKorean Poem - 흰 공작흰 공작 선녀가 하늘에서 밤중에 내려왔나 황제의 마누라가 바람나 쫓아났나 흰 공작 전기불빛에 수줍어하는구나 하이얀 날개옷이 신부의 드레슨가 눈부신 화려함에 넉 나간 님이시여 흰 공 작 밤중에 나와 세상은 환해지네.sh1 (54)in kr • 6 years agoKorean Poem - 젊은 아낙젊은 아낙 어린 딸 등에 업고 어린 애 손을 잡고 머리에 새참이 든 함지박 받쳐 이고 농촌의 젊은 아낙이 꿈을 이고 간다네 아낙의 고단한 삶 힘겨운 살림살이 어린 딸 어린 아들 촌부의 현모양처 옛날에 나의 어머니 모습이 떠오르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사색의 티 타임사색의 티타임 사색의 티타임에 커피와 빵 한 조각 원두의 향기 따라 미향에 빠져들고 달콤한 맛에 취해서 명상 속에 잠긴다 보이 차 한 잔에다 케익을 한 입 먹고 찻잔의 향이 퍼져 꿀맛에 젖어드니 카폐의 명상의 밤이 불빛 따라 흐른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이별가를 부른다이별가를 부른다 내 사랑 옵티마를 만난 지 몇 해던가 지병에 눈을 감고 세상을 이별하니 이제는 그리워하며 나 홀로 길을 간다 내 발이 되어 줬던 보고픈 옵티마여! 평생에 잊지 못할 내 준마 천리마여! 이제는 눈물 거두며 이별가를 부른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여명의 시간여명의 시간 어둠이 깨어나서 물안개 피어나고 차가운 수면 위는 꿈속에 잠겨들면 여명에 시간이 모여 낚시 줄에 달렸다 시간이 매어달린 강태공 낚시 바늘 미끼로 유혹 하면 입질로 덥석 물어 붕어가 수면 위에다 동심원을 그린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호숫가 저녁풍경호숫가 저녁풍경 일몰에 붉게 타는 호숫가 저녁풍경 노을 빛 붉은 하늘 호수는 잠자는데 주인을 잃은 나룻배 포승줄에 매였네 황혼의 붉은 노을 호수에 내려앉고 갈 길을 잃어버린 호숫가 고깃배는 내일의 풍어를 위해 꿈나라로 간다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문고리문고리 옛집의 미닫이는 문고리 달렸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여닫는 사람 없고 한적한 시골집에는 찬바람만 분다네 옛 정취 묻어나는 시골집 마루에는 미닫이문이 있어 녹이 난 문고리는 고향집 지킴이 되어 지금도 달려있네 문틀에 박은 고리 잠겨 진 문고리는 출입을 금지하는 주인이 없는 표시 자물통 매달린 날엔 금단의 방이었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어릴 때 놀던 친구어릴 때 놀던 친구 어릴 때 놀던 친구 어여쁜 내 친구는 요정과 같은 친구 꿈속의 신데렐라 예쁘던 그 얼굴에는 주름살만 늘었네 웃을 때 보조개는 예쁘게 보였는데 검버섯 피어나고 번데기가 되어서 머리에 눈이 내리고 할망구가 되었네. ![6. 어릴 때 놀던 친구.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