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kkkAll contenthive-129948krhive-196917steemhive-166405zzanhive-183959hive-185836hive-180932hive-150122uncommonlabhive-144064hive-101145photographylifehive-183397bitcoinhive-145157hive-188619hive-184714krsuccesshive-193637hive-109690hive-124908hive-181136TrendingNewHotLikersms0222 (62)in hive-183959 • 2 hours ago자연을 품다자연을 품은 집 이런 집에서 살자kk2 (69)in kkkk • 3 hours ago얼음냇가의 시냇물이 얼어 붙었다. 어린시절 겨울이면 저 얼음위에서 썰매타고 얼음이 녹을때쯤은 얼음배타던 생각이난다. Posted using SteemMobilejamislee (82)in hive-183959 • 5 hou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241219]그래그래, 괜찮아허, 마지막 급여명세서를 받았어 짤린 건 아니고 계약 만료 된 거야 잠시 실직 상태인 거지 그래그래, 괜찮아 쉬었다 다시 일하면 돼 나는 아직 사지가 멀쩡하잖아 폭행당한 휴유증으로 밤마다 갈빗뼈가 쓰리지만 견딜만 해 남들은 노인이라하지만 아직도 젊다고 믿고 있거든 맑은 정신도 있잖아 그래그래, 괜찮아 쉬었다 다시 일하면서…krcurator03 (67)in hive-183959 • 7 hours ago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이은봉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온다 입 모아 휘파람 불며 주머니 가득 설움덩이 쑤셔넣은 채 빌딩 옆 가로등 뒤에서 가로등 뒤 철문 옆에서 절망은 불현듯 그대 가슴으로 온다 떼를 지어 서너 명씩 무리를 지어 허리춤 가득 눈물덩어리 찔러넣은 채 눈빛 부드러이 절망은 별안간 그대 심장으로 온다 금빛 내일을 깔고 앉아…krcurator02 (67)in hive-183959 • 9 hours ago절망,용혜원절망 초록 빛깔의 생명의 싹이 움터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욱한 안개가 낀 것처럼 어느 곳에 있는지 가늠할 수가 없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전쟁터처럼 폐허뿐 두 손을 휘저어도 허공일 뿐이다 빠져나갈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눈물조차 흐르지 않고 감정은 사라졌다 어둠이 내린다 살아갈 힘도 용기도…krcurator01 (69)in hive-183959 • 11 hours ago절망이란,박인혜절망이란 절망이란 마음을 오도가도 못하게 옭아매서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밀어넣으며 한없는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절망이란 정신을 마비시켜 눈물 없는 눈물을 한없이 쏟아내게 하며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쉴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망이란 나를 겸손히 돌아보게 하여 무에서 새로운 유를 꿈꾸게 하며 처음부터 다시…chan1 (69)in hive-183959 • 13 hours ago절망 속에서 피는 꽃, 반기룡절망 속에서 피는 꽃 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동백나무도 삶의 의지만 충만하다면 꽃을 피울 수 있다 진달래가 깎아지른 듯한 언덕배기에서 토사와 싸우며 무던히 버티려는 혼만 있다면 뿌리를 내릴 수 있고 만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아픔의 응축이 성숙의 개안을 가져다주듯 슬픔의 압축이 강인한 정신력을 선사하듯 고꾸라지고 생살이…kkk1 (62)in hive-183959 • 15 hours ago절망, 송정숙절망 송정숙 시인의 절망은 아름다워 시를 짓고 화가의 절망은 명화를 남기고 음악가의 절망은 명곡을 만드는데 사람의 절망은 힘겨운 싸움 눈물도 없고 빛도 없고 친구도 떠나고 마음조차 힘을 잃어 놓아 버리면 비로소 흙 향기 맡아 고향을 그린다 어머니를 그린다 진실을 가꾸는 농군이 된다 (송정숙·시인)kkk5 (73)in hive-183959 • 17 hours ago쉬는날쉬는날 이지만 치통으로 밤을 지새운후 치과치료후 식사는 불가능 ㅠㅠㅠ 지인들과 따뜻한 차로 함께한다 Posted using SteemMobilekkk3 (63)in hive-183959 • 19 hours ago치통밤새 치통으로 한잠도 못잤다 아침 일찍 치과로 가서 치아염정과 신경 치료를 했다 오늘은 잠을 좀 자려나? Posted using SteemMobiletb420292 (68)in kkkk • 21 hours ago최종결과발표kk7 (68)in kkkk • 22 hours ago건조본격 겨울이 찾아왔다. 실내는 건조해진다. 습도 조절이 필요해진다... Posted using SteemMobilejjj1 (72)in kkkk • yesterday노니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mint1 (68)in kkkk • yesterday이렇게 살아요인생은 그래서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 나가는거야 Posted using SteemMobilems0222 (62)in hive-183959 • yesterday내일배움카드 발급받다중앙부처 국민내일배움카드 급격한 기술발전에 적응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 향상 등을 위해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 지원 신청방법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24를 통해 신청 접수기관 고용노동부 각 지역 관할 고용센터 및 고객상담센터 지원형태…kk2 (69)in kkkk • yesterday한파한파가 찾아왔다. 혹한이다. 연말연시 우리들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Posted using SteemMobilejamislee (82)in hive-183959 • yesterday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이태수 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 이룰 수 없는 꿈은 아름답다 팔을 뻗고 발을 구르는 이 목마름은 아름답다 뜬눈으로 밤을 건너거나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도 가눌 수 없는 이 눈물은 아름답다. 저만큼 가고 있는 네 등뒤에 눈길을 주며, 강의 이쪽에서 돌이 되는 가슴은 아름답다. 지워도 지워도 되살아나는 아픔과 상처, 강의 저쪽과 이쪽, 그…krcurator03 (67)in hive-183959 • yesterday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krcurator02 (67)in hive-183959 • yesterday보성강 / 곽재구보성강 / 곽재구 산벚꽃 핀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오리나무로 엮은 단정한 정자가 있다 육자배기를 부르고 있는 노인은 남평 문씨인데 60평생을 유치장 대장간에서 보습 날과 돌쩌귀 두드리며 살았다 막내딸 옥님이는 나와 동갑 열한 살에 소리꾼 제자가 되어 보성으로 갔다 열다섯 되던 봄날 나는 보성으로 가는 버스를…krcurator01 (69)in hive-183959 • yesterday강 / 곽재구강 / 곽재구 내 가슴 속 건너고 싶은 강 하나 있었네 오랜 싸움과 정처없는 사랑의 탄식들을 데불고 인도 물소처럼 첨벙첨벙 그 강 건너고 싶었네 들찔레꽃 향기를 좇아서 작은 나룻배처럼 흐르고 싶었네 흐르다가 세상 밖, 어느 숲 모퉁이에 서러운 등불 하나 걸어두고 싶었네 곽재구,『참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