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r-independence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zzanhive-185836hive-183959hive-166405hive-188619steemphotographyhive-150122hive-180932hive-184714hive-183397hive-144064hive-101145uncommonlabhive-145157bitcoinhive-103599hive-193637hive-193186krsuccesshive-113376hive-139150TrendingNewHotLikerssanha88 (72)in kr • 3 years ago3.1절 아침에3.1절 아침에 . 아무 대책 없이 독립 만세만 부르다가 짓밟히고 깨진 3.1운동이 뭐 대단한가 하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포스팅을 봅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세계사상 모든 사건들이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건으로 귀결될 겁니다.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앞뒤좌우 상황 가리고, 치밀하게 기획하여 단번에 성과를 일궈내는 혁명이나 봉기나…sanha88 (72)in kr • 6 years ago풍운아 김익상의 총독부 습격1921년 9월 12일 풍운아 김익상 총독부 습격 어느 나라 역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 현대사에도 이 사람은 정말 영화 주인공이다 싶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의 김산, 일본 경찰 1천명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한 발로 자결한 김상옥, 일본 경찰이 그렇게 잡으려 애썼지만 끝내 잡지 못했던 의열단의 수령 김원봉 등등 허다할 테지만 그 가운데에 이…sanha88 (72)in kr • 6 years ago남과 북 모두의 영웅 양세봉1934년 9월 8일 조선혁명군 총사령 양세봉 . 남과 북이 원수처럼 갈라서고 수많은 피를 호상간에 뿌린 이후 양쪽의 국립묘지는 만원사례를 이뤘다. 또 그곳에 묻힌 사람들은 대개 한쪽의 적이었고 단지 그가 그곳에 묻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쪽에선 무시되거나 배제되기 십상이었다. 한쪽에 의해 추앙받는 사람은 한쪽에선 역적이었고 한쪽에서 손가락질 받는…sanha88 (72)in kr • 6 years ago애국자와 반역자 강우규와 김태석1919년 9월 2일 강우규의 폭탄 . 조선 천지를 뒤흔들었던 3․1항쟁이 가라앉고 조선에는 새 총독이 부임해 온다. 사이토 마코토齋藤實 해군 대장이었다. 해군 대장 제복을 입고 위풍당당하게 기차에서 내린 사이토 마코토는 즐비하게 늘어선 호위 속에 총독 전용 마차를 향했다. 일장기를 흔드는 환영 인파는 많았지만 분위기는 어딘지 모르게 뒤숭숭했다.…sanha88 (72)in kr • 7 years ago조선의 별 윤세주1942년 6월 3일 윤세주 조선의 별이 되다 . 연전에 송전탑 건설 문제로 한 도시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밀양. 영화 의 제목이기도 하고 무대이기도 했던 이 도시를 영화 의 주연 송강호는 이렇게 소개한다. “경기는 엉망이고 한나라당 도시고 부산 가깝고..... 말씨도 부산 말씨고 인구는 많이 줄었고.... 뭐 사람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