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r-plato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hive-166405zzanhive-185836hive-183959hive-150122steemhive-180932photographyhive-144064hive-101145hive-183397hive-184714hive-188619uncommonlabhive-145157bitcoinhive-103599hive-193637hive-193186krsuccesshive-139150hive-180106TrendingNewHotLikersepistemology (25)in kr-writing • 7 years ago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경계에 서있는 인간A. 궤변론자 소크라테스의 지혜론 "아름다운 말로 꾸민 웅변이 아닙니다. 생각을 조금도 꾸밈 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을 들으실 것입니다." 플라톤이 각색한 소크라테스는 누가 보더라도 전형적인 궤변론자다. 곳곳에 본인을 낮추는 표현은 기만처럼 보인다. 나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경건하고 존경스럽게 묘사한 게 아니라 왠지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epistemology (25)in kr-writing • 7 years ago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를 읽고, 도마 안중근 의사를 기리며ㄱ. 요새 플라톤 읽고 있는데, 영혼이나 덕(아레테arete, 뛰어남)이나 행복(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성공한 삶)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안중근이 생각난다. 대화편에 늘 나오는 저 단어들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이 안중근 의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연출가 플라톤은 소크라테스가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