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r-poemAll contenthive-129948krhive-196917zzansteemhive-185836hive-183959hive-180932hive-166405hive-150122uncommonlabhive-144064hive-188619photographyhive-101145hive-183397hive-145157bitcoinhive-193637lifekrsuccesshive-181136hive-184714hive-109690hive-113376TrendingNewHotLikersyg0326 (46)in hive-196917 • 3 years ago우리 모두 시를 써요이오덕의 글쓰기를 배운다. 진짜 말과 가짜 말을 가리는 법을 배운다. 남의 말이 아닌 자기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머리로 만드는 말재주가 아니라 감동을 되살려 쓰는 법을 배운다. 무엇이든지 멀리하고 있으면 이해를 못 하고, 싫고, 밉고, 적이 되고 말지요. 15쪽 이 '솜씨 자랑'이란 말은 교실에서 하는 그림 공부…utja (38)in hive-160196 • 4 years ago시 한 톨 줍자시는 짓는 것이 아니라, 줍는 것. 여름은 지나가야 하리. 단풍마저 떨어져 쓸려가야 하리. 그 텅빈 벌판 길 걷다 걷다보면 어느 날 겨자씨 한 톨 머리속에 떨어지리니, 그 한 알에서 가슴으로 뿌리를 내리려는 열기를 느끼며 위로를 받아 보자. 마침내 봄이 되어 새싹으로 피어나는 것 지켜보며 미소로 답해보자.allchani (35)in kr • 4 years ago[알차니의 끄적거림 002]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을 때 주로하는 행동외투의 앞섬을 풀어헤치고 바람을 맞아도 춥지 않다. 햇살의 따뜻함을 느끼며 눈을 감는다.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따뜻함의 소중함을 알게해준 겨울을 꽃샘추위로 추억하며 떠나보낸다. 잔디밭에 눕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른다. 새싹 비빔밥이 땡기기 시작한다. 어디론가 가고싶다. 자고 싶다. 일요일…crowsaint (65)in kr-poem • 4 years ago[잡담]가을 타는 고백의 시열일곱의 밤 뜨거운 불꽃을 보던 눈빛을 기억한다. 너의 고등학교에서 온 쪽지를 선택한 나는 분명 행운아였으리라 내 편지 한장에 수십장을 보내던 너는 참으로 맑고 순수했다. 나도 모르게 너의 편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때 참으로 힘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이 네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 졸업 후에 자연스레 너는 너의 생활에 나는…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기억 넘어로 당신을 남긴다.오늘의 글귀 - 기억 넘어로 당신을 남긴다.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너무 애쓰지 말자오늘의 글귀 - 너무 애쓰지 말자 오늘도 하루, 너무 애쓰며 살아가는 제가 아쉽고 슬프기도 하지만 아등바등 사는게 쉽지 않아 아쉽지만서도 애쓰지말자고, 다짐해봅니다.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사람오늘의 글귀 - 사람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 그리고 사람…kr-ebook (57)in kr • 5 years ago[아버지의 일기] 그대위해 살겠수다.여보숨긴 죄는 없지만은 나를보란 그한마디 얼렁설렁 보았는데 얼퀴설퀸 턱주름이 내가슴을 아리내요 여보 ! 애썼수다 남은세월 즐기면서 그대위해 살겠수다.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흙은 비를 머금고 새싹을 틔운다.오늘의 글귀 - 흙은 비를 머금고 새싹을 틔운다.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새벽의 침묵오늘의 글귀 - 새벽의 침묵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 그리고 사람…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가족오늘의 글귀 - 가족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 그리고 사람 이야기9.…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글귀 - 당신의 아픔에게오늘의 자작 시 -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 그리고 사람…whitespace79 (63)in zzan • 5 years ago오늘의 자작 시 - 실수와 잘못오늘의 자작 시 - 실수와 잘못 이야기 시리즈보기 이야기1. 날카로운 시간 이야기2. 몇 백원의 무게 이야기3. 말 이야기4. 실수와 잘못 이야기5. 지는 사람 이야기6. 당신의 아픔에게 이야기7.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야기8. 공감 그리고 사람…tkdgjs79 (74)in zzan • 5 years ago[ZZAN]스팀짱에서의 목표 - 시그동안 스팀잇에서 활동하며 많은 글들을 썼지만 역시 제일 애착이 가는것은 바로 시poem였습니다. 이야기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자유시를 적어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보는건 아니었지만, 제나름대로의 생각들, 들었던 것들, 겪었던 일을 묶어 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쓰기도 하겠지만 다시한번 많은 분들이 보기 위해 나름대로 선별해서 카드를…tkdgjs79 (74)in kr • 6 years ago이야기29. 관계의 아픔이야기29. 관계의 아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곳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프기도 한다. 혼자라면 아프지 않아도 될 모든 것들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파야 한다. 때론 포기하고 싶어지는 이 관계 역시 그 아픔을 견뎌내고 나면 조금 더 성숙해 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견뎌보려한다. 하지만 상처 위에 자란 관계가 건강 할 수 있을까…tkdgjs79 (74)in kr • 6 years ago이야기28. 생각의 차이이야기28. 생각의 차이 열심히 일을 해야지 하면서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지난날과 다르게 막상 퇴사를 결심하게 되니 일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게 되었다. 잘 하자, 열심히 하자 하는 매일 아침의 다짐은 나를 더욱 힘들게했고 대충하자, 하는만큼만 하자 하는 마음은 나를 부담에서 해방시켜주었다. 하는 일이 달라진 것도 아니었지만 그저 내가 하고싶은…trueimagine (70)in kr • 6 years ago[메타포] 전화도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되요. 그렇지 하지 말라고 몇 번을 얘기해야 되냐구요. 말하고 또 말하고 계속 말해야 하나요. 자꾸 귀찮게 하지 마시고 잔소좀 그만 하세요.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다구요. 그리고 아무 연락없이 자꾸 집에 찾아오지좀 마세요. 이제 아이가 아니잖아요. 저도 제 생활이 있다구요. 그렇게 불쑥불쑥 찾아오시면 집에 있는…trueimagine (70)in kr • 6 years ago[이미지] 환승역모두 버리고 왔습니다 갈아타야 할 것은 떠나온 마음뿐입니다 새로운 길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빛은 희미하고 추억은 선명합니다 그래서 환승은 늘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 지퍼 -송승환 건너편 사람들 틈에 환영처럼 그녀가 있다 한번 벌어지면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선호 위 끊임없이 지하철이 달려온다 Posted…trueimagine (70)in kr • 6 years ago[메타포] 누구의 것도 아닌가만히 들어 보고 있어요. 조용히 생각을 하다보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적막한 차 안에서 나즈막히 흘러 나오는 음악 소리에 조요히 눈을 감아 보았어요. 해답이 없는 문제는 오직 마음으로만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번도 잘못됐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그만큼 살아가는 일에 자신이 있었으니까요.…trueimagine (70)in kr • 6 years ago[메타포] 오늘을 살았습니다. 하루를 살았습니다. 일과를 마친 거리는 언제나 분주하고 시끄러워요. 모두들 무언가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부나비같아요.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은 소음으로 대체되고 삶의 뜨거운 기운들만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어요. 술을 마시며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지친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귀가하는 사람, 아직 남은 일이 있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