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r-writing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hive-180932hive-150122zzanhive-185836hive-183959steemhive-166405hive-144064hive-145157photographyhive-188619hive-101145hive-184714hive-183397uncommonlabhive-103599bitcoinsteem-atlashive-193186hive-139150hive-180301hive-113376TrendingNewHotLikersqrwerq (72)in kr • 6 hours ago일주일2월도 일주일 밖에 안남았다. (ㅠㅠ)qrwerq (72)in kr • 2 days ago기차오늘밤 지금도 역시 기차 안 아직 이번주 꽤 남았는데 왜 주말같지...qrwerq (72)in kr • 3 days ago부산 2025.2.19.해운대 겨울바다yunta (59)in krsuccess • 3 days ago벌컥!“벌컥!” 옆집 젊은 남자가 험하게 문을 여는 소리가 아무런 전조도 없는 교통사고처럼 휴일 한낮의 적막을 깨고 내 뇌 속으로 슥 들어온다. 칼로 연한 두부를 자를 때 힘을 빼고 가볍게 밀어 넣듯이 스윽. 내 뇌가 두부가 된 것 같다. 갑자기. 두부 요리가 먹고 싶어진다. 인간의 뇌를 요리하는 장면이 나왔던 영화 ‘한니발’도 다시 보고 싶어진다.…qrwerq (72)in kr • 4 days ago부산오늘은 부산에 간다. 신출귀몰이다 진짜.qrwerq (72)in kr • 5 days ago현재현재는 쉽게 집히지 않고 과거와 미래의 어떤 중간쯤으로 가늠하곤 하는데, 이런 현재에 대한 감각이 사실은 현재의 변화에 대해 둔감하게 느끼게끔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어느샌가, 변해있다.qrwerq (72)in kr • 6 days ago가늘고가늘고 길게 살고 싶다. 20대의 치기어린 불꽃 같은 삶의 갈망 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촛불, 아니 LED도 좋으니 그냥 가늘고 길게.yunta (59)in krsuccess • 6 days ago뭔가 달랐던지금까지 읽은 소설 중에서 ‘뭔가 달랐던’ 다섯 편을 꼽아보았습니다. 헤르만 헤세. 아고타 크리스토프. 마루야마 겐지. 한강.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 소설들의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길고 깊은 어떤 감정이 벅차게 밀려 들어와 의식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운’이라고 하기엔 너무 강렬하고, ‘감격’이라고 하기엔…qrwerq (72)in kr • 7 days ago낮낮이 길어졌다. 햇살은 봄 같다. 벌써 계절은 돌고 돌아 2025년이다. 원더키디는 5년째 실종상태다.yunta (59)in krsuccess • 8 days ago우울질유튜브에 오랜만에 ‘BEHEMOTH 베헤모스’가 떴다. 좋아하는 팀이라 정신없이 봤다. 폴란드 Poland 메탈 밴드다. 강력하고, 아름답고, 우아하다. 폴란드의 고딕 메탈 밴드 ‘시라 Sirrah’도 무척 좋아한다. 이 지역의 밴드는 뭐랄까. 특유의 서정적인 어두움이 마치 한국과 유사한, 한의 정서. 같은 것이 음악 깊숙이 배어 있는 것 같다.…qrwerq (72)in kr • 8 days ago오늘도지금도 기차 안. 고생했다.qrwerq (72)in kr • 10 days ago오늘오늘은 아침부터 지금까지 바빴다. 바빳다. 바빴다.qrwerq (72)in kr • 11 days ago학교가장 안전해야할 초등학교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로 마음이 안타깝고 아프다.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의 인권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우선은 사람들의 안전이 먼저 우선되어야한다고 정말로 생각한다. 죽은 다음에 인권이 무슨 소용인가. 8살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yunta (59)in krsuccess • 12 days ago바께스 문바께스 문 고등학교 때였다. 밤 9시가 넘어가자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억지로 앉아 있던 뒷자리의 몇 명이 잡담을 시작한다. 그 또래 애들이 흔히 그렇듯 한 번 물꼬가 트이면 자신들도 모르게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마침 복도를 지나다니며 학생들을 지도(감시)하던 선생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내가 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 이 시간까지 집에를…qrwerq (72)in kr • 12 days ago작년 여름부터작년 여름부터 가래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심한데, 목의 건조한 느낌이 심하다. 후비루인가 싶기도 한데 꼭 그건 아닌 것 같고, 작년 5월 및 7월 및 9월 감기를 심하게 걸리고 나서 몸의 평형이 안좋은 쪽으로 가버린 느낌이다. 모든 사람들의 욕심이겠지만, 나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싶다.qrwerq (72)in kr • 13 days ago복귀어제 밤에 잘 복귀 했다. 제주도에서 처음 이륙할 때도 많이 흔들렸다. 기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전문가들의 노고가 정말로 고마웠다.qrwerq (72)in kr • 14 days ago갇혔다.어제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복귀편이 결항되어서 어쩔수 없이 하루를 갇혔다. 오늘 대체편으로 바뀌긴 했는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qrwerq (72)in kr • 15 days ago일찍며칠 전 거의 잠을 못잤더니,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근데 무척 피곤하다.yunta (59)in krsuccess • 16 days ago정말이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사적으로길을 걷고 있었다. 앞쪽에서 머뭇거리고 있던 30대 정도로 보이는 평범한 외모의 여성이 지나가는 나를 향해 입술을 떼었다. 뭔가 곤혹스러운 듯한 어두운 낯빛이 아마도 길을 물어보려는 것 같았다.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영혼이 맑아 보이시는...” 이 말을 듣자마자 버럭 화가 치솟아 그 여성에게 소리 지르고 말았다.…qrwerq (72)in kr • 16 days ago제주제주에 왔다. 비행기가 너무 많이 흔들려서 정말로 무서웠다. 랜딩 하고 나서도 (바퀴가 분명히 땅에 닿았는데!) 이리저리 흔들리는 경험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