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nanazini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zzansteemhive-183959hive-180932hive-166405photographyuncommonlabhive-185836hive-183397hive-150122hive-144064bitcoinlifehive-188619hive-101145hive-124908krsuccesshive-139150hive-103599hive-184714hive-106183hive-103393TrendingNewHotLikers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사랑의 꽃 / 이우만][사랑의 꽃 / 이우만] 그 누군가에게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것...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며 곧, 하나가 되는 것. 달콤한 사랑 전할 수 있음도 행복함이요, 향기롭게 느껴지는 사랑 받을 수 있음도 기쁨이라네. 오직, 사랑을 주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우리 모두 다 태어난 사람 따뜻한 마음 배려하는 기쁨…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결혼 생활의 노하우][결혼 생활의 노하우] 흔히 결혼 생활의 노하우로 남편을 큰 아기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있는데, 독신 시절 나는 그런 발상이나 표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싫었다. 그런 말로 애써 남자들의 행동을 이해 해야 하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여러 표현들 사이에 홀연히…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우리 웃고 살아요][우리 웃고 살아요] 오늘의 시련이 힘겨워 절망의 나락끝으로 다다를때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일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을 참으로 잘 인내하여 내일을 맞는다면 어제보단 오늘이 내일보단 그 다음날이 놀랄 정도로 가벼워짐을 느끼면 좋겠어요. 사람에겐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주시지 않는것처럼 오늘이 힘들더라도 내일은…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땅끝마을 / 안광수][땅끝마을 / 안광수] 흙을 밟고 싶어도 밟을 수 없는 푸른 하늘과 맞대고 있는 깨끗한 청정 마을 물고기가 춤추고 하늘과 소통하며 무지개다리 건너 꿈이 현실로 교란하는 너와 나의 자리 가슴에 깃발을 달고 넘실넘실 모여있는 자리에 보석처럼 빛나는 은빛 물결 통통치는 배는 만삭이 되어 안깁니다 땅끝마을 고요함에 석별의 정…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우리는 하루에도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인연이 있다 처음엔 간 쓸개까지 빼줄 것처럼 다가왔다가 뒤돌아설 땐 온갖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참 좋은 인연이란 처음이 좋은 인연이 아니라 끝이 좋은 인연이라는 이 말이 너무나 가슴 깊이 다가오는…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초행길 / 이용식][초행길 / 이용식] 어둠 걷힌 저 숲 속엔 누가 먼저 갔으려나 발길따라 내어진 길섶 쌍 다람쥐 초록에 입 맞춰 목축이고 숨어드네 숨죽이던 이 숲 속엔 누가 먼저 갔으려나 이른 산행 오른 숨소리 놀란 새 날다 나뭇잎 깨워 초록 이슬 내려주네 햇살 찾아든 숲에는 고운손님 먼저 갔네요 서툰 바람 숨어든 길 내님 발가락…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아네모네 / 김숙희][아네모네 / 김숙희] 연두빛 망또 두른 그가 그녀의 정원을 들어서요 그녀는 산들 산들 핑크빛 슈즈를 신고 화사히 봄물든 창공을 누벼요 사뿐 사뿐 이른 봄날을 걷듯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그대와 누빌때면 그대는 엇각진 봄 자꾸만 모나리자의 엷은 봄날을 필사해요 마드모아젤 당신의 봄날이 울고 있나요. 붉은 연정은…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기러기의 리더쉽][기러기의 리더쉽] 당신은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0,000km를 날아가는 기러기를 아십니까?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머나먼 여행을 합니다. 가장 앞에 날아가는 리더의 날갯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주어 뒤에 따라오는 동료 기러기가 혼자 날때 보다 71%정도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들은 먼길을 날아가는…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시간의 두 얼굴][시간의 두 얼굴]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간이고 가장 명예로운 시간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다. 가장 미련한 시간은 사소한 일도 처리하지 못하는 시간이고 가장 떳떳한 시간은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시간이다. 가장 분한 시간은 모욕을 당하는 시간이며 가장 비굴한 시간은 변명을 늘어놓는 시간이다. 가장 겸손한…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인간이란인간이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그리고 물건이란 사용되어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이 혼돈 속에 빠진 이유는 물건이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람들이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라이 라마-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아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아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우리의 삶 속 어느 순간에도 아픔은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어요. 그것이 육체적인 아픔이든, 마음의 아픔이든 혹은 그 둘이 함께 찾아온 아픔이든.. 그러나 그 아픔 무서워하지 말아요. 그리고 그 아픔에 이 삶 포기하지도 말아요. 무너지지만 말아요. 그렇게 아픈 만큼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게 되어 있고 원망스러웠던…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헤아림][헤아림]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 남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각도와 강도가 다른 것입니다. 반면 나의 작은 관심이 친절이 상대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헤아림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를 세우고 편하게 해주기 위해 여러모로…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바람 쿠키 / 홍계숙][바람 쿠키 / 홍계숙] 가을이 바람을 굽는다 화살나무는 붉은 바람을 가지에 매달고 은행나무는 금빛 바람에 부풀어 오르고 플라타너스, 갈색 바람을 가지위에 꺼내놓았다 제 바람을 햇살에 바삭바삭 굽는 나무들 하늘언덕에 피어나는 은빛 사람들 사랑은 노간주나무 아래 풀 그림자 호수 위에 일렁이는 물그림자 내 바람은 저 하늘빛으로…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리가 너무 지쳐 움직이기 힘들 때는 마음으로라도 걸음을 멈추지 마세요. 당신의 길을 포기하지 말아요.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목백일홍 / 강시연][목백일홍 / 강시연] 요양병원 가는 길 태양은 따갑게 퍼붓는데 목백일홍이 즐비하게 서 있다 근육이 빠져나간 꽃나무 앙상하게 졌다간 피어나고 힘든 숨결 다독이며 사투를 벌인다 사위어가는 꽃잎 백일의 기도, 그리고 몇백일 드붉은 꽃물 퍼 올려 끝없이 피려나.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나무][나무]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물방울 / 최길홍][물방울 / 최길홍] 비는 살아가면서 물방울이라는 이름의 풍경을 창에서 키운다 그리운 사람을 늘 바라볼 수 있게 창을 택한 것이다 사람들아, 보라 떨구지 못한 그 무엇인가를 맺히게 하고 흘러내리게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눈가에 맺힌 눈물 창틀에 매달린 방울 7월 초에 걸린 6월 한 꼬집 그리고 끝내…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두루마리 화장지 / 우영국][두루마리 화장지 / 우영국] 탯줄을 끊고 이 세상에 나왔을 때 너는 이미 하아얀 세월을 두른 만큼의 命(목숨)을 갖고 태어났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한 장, 두 장, 석 장...... 끊어져가는 달력에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돌아 늙어가는 나이 쉰,예순,일흔 바퀴 돌다보니 더 빨리 풀어지는 명줄 한 두장 끊기는…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나 자신에게 미소지어라][나 자신에게 미소지어라] 시간을 내어 자신을 한 번 돌아보자. 비판적이지도, 남과 비교하지도, 흠집을 찾아내려 하지도, 공명심에 휘둘리지도 말고, 뭔가를 판단하거나 조종하려는 마음도 다 버리고 마음을 완전히 비운 채 나 자신을 돌아보자.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스한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미소를…nanazini (55)in nanazini • 9 months ago[사랑초 2 / 한재선][사랑초 2 / 한재선] 무른 마음 햇살을 품고 꽃잎 화르르 입을 열면 나비 한 마리 날아들어 꽃의 말 듣고 있나봐 팔랑이는 날개짓 잔잔한 향기 날아올라 나란히 붉어지는 나비가 꽃인지 꽃이 나비인지 출렁이던 오후 햇살 배웅하고 나른한 꽃잠에 빠져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