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imcity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steemhive-180932hive-150122hive-183959hive-166405zzanhive-185836hive-144064photographyhive-101145hive-183397hive-188619hive-184714uncommonlabhive-145157bitcoinhive-139150hive-103599hive-193186hive-180301krsuccesshive-179660TrendingNewHotLikerswootun (64)in stimcity • 9 hours ago232 Firefly Projectlevoyant (77)in hive-196917 • 16 hou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豪奢日記 클로버 필드클로버 필드를 걷는다. 눈을 감고 마음 속에 그린 클로버 하나를 보면서 나아간다. 그것을 만나기 위해서. 아니야 바로 그것이 되기 위해서. 내부세계의 박물관에 입장한다. 그림 위에 그림이 겹쳐져 있고 시간과 장소가 없는 이야기들이 흐른다. 관찰하면서 시간이 시작되었고 움직이면서 공간밖으로 나아갔다. 공간의 밖은 또 다른 공간이었고 그 밖은 또 다른…peterchung (78)in avle-pool • yesterday자벌레의 만찬백선잎을 먹는 산 호랑나비 애벌레 털벌레가 잎을 다루는 법은 잎 모양에 따라 다르다. 각 종의 털벌레는 서로 다른 식물을 이용하며 잎을 다루는 형태도 이에 따라 진화했다. 일반적으로 작은 털벌레는 한 장의 잎 위를 돌아다니며 잎 조직이 연하고 양분이 많은 곳을 찾아 먹는다. 몸집이 큰 털벌레는 좀 더 복잡한 상황에 처한다. 크고 편평한 잎을…roundyround (62)in hive-102798 • yesterday[MOVIE 100] I LUV yu어렸을 때 내 꿈은 방주 같은 커다란 집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다 같이 사는 거. 무법자들, 인도인과 주술사, 다윈과 공주님, 친구와 연인, 친구 같은 가족, 친구의 친구, 친구의 연인, 코끼리 대신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고 호수 위에 떠서 지키고 싶은 것들에 대해 밤새 이야기했지. 지구 그림자가 달을 집어삼키는 걸 지켜보면서. 발바닥이…zenzen25 (63)in hive-102798 • yesterday[city100] 술 마시러 간 마데이라의 푼샬대서양 크루즈의 기항지는 총 10곳인데 정말 어느 곳 하나 알지 못했다. 그래도 술쟁이로서 마데이라 럼, 마데이라 와인은 알고 있었기에 대서양 크루즈의 첫 기항지가 마데이라 주도의 푼샬이라는 건 반가운 일이었다. 어찌됐던 뭐라도 아는 구석이 있는 곳이니까. 푼샬에서 한 일이라고는 오로지 먹고 마시는 것 뿐이었다. 술쟁이의 여행이란 다른 이들의 여행보다…wootun (64)in stimcity • yesterday231 Firefly Projectlevoyant (77)in hive-196917 • 2 days ago豪奢日記 도착아이처럼 즉흥적으로 컵을 꺼냈다. 투명한 건 뭐든지 나의 황홀한 제단이 되어준다. 식탁 위에 와인잔 맥주잔 고블랫 유리화병 해파리 문진, 수정 결정이 직관에 따라 배열되었고 서쪽 창에 노을이 비치기 시작했다. 해가 사라지기 직전에 수정을 통과한 빛이 무지개를 만드는 순간을 포착했다. 아름다운 순간을 보는 것과 동시에 아름다운 순간이 사라지지만…peterchung (78)in health • 2 days ago편히 지냄(燕居) 5사람은 기(氣)에 의지하여 몸을 채우니 일상에서 잘 길러야 하는데 화내는 것을 가장 꺼려야 한다. 화내는 마음이 한 번 일어나면 기운이 거슬리고 순조롭지 않고 막혀 펼치지 못한다. 기운이 나를 상하면 몸도 상하기에 충분하다. 나이 들어 비록 화낼 일이 생겨도 마땅히 일과 몸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하여 다음 생각을 한 번 돌리면 얼음이 녹는 것처럼…wootun (64)in stimcity • 2 days ago230 Firefly Projectlevoyant (77)in hive-102798 • 3 days agosteemCreated with Sketch.𝙼𝙾𝚅𝙸𝙴 100 - 𝑇ℎ𝑒 𝐹𝑖𝑟𝑠𝑡 𝑆𝑙𝑎𝑚 𝐷𝑢𝑛𝑘 𝟸𝟶𝟸𝟹𝙼𝙾𝚅𝙸𝙴 𝟶𝟶𝟺 𝑇ℎ𝑒 𝐹𝑖𝑟𝑠𝑡 𝑆𝑙𝑎𝑚 𝐷𝑢𝑛𝑘 𝟸𝟶𝟸𝟹 “틀에 박힌 너희의 농구상식 같은 건 나한테 안통해.” “포기한 순간, 경기가 끝나는 거야.” 형이 삶에서 사라진다. 형이 머릿속에서 수없이 꿈꾸었던 장면이 동생의 삶에서 펼쳐진다.…chaelinjane (60)in kr • 3 days ago병들지 않는 가족 관계를 위해 해야할 것병들지 않는 가족 관계를 위해 해야할 것 ============================= 23/02/2025 가족은 작은 사회다. 일반적인 사회와 마찬가지로, 태평할 때보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별도로 설치된 갈등 해결 기관이 없기 때문에 개인이 자신을 대표하고 변호하며 설득해야 한다. 이…peterchung (78)in avle-pool • 3 days ago250223 기록아버지 생신을 미리 축하 드린다고 형님 마누라의 딸들 및 그의 가족과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형수가 싱크대 인테리어를 했으니까 커피 마시고 가라고 해서 아버지와 함께 형님 집으로 향했는데 도련님 책사라고 왠 떡이냐 용돈도 찔러 주신다. 거기까지 좋았다. 젠장, 오늘 작은 조카 딸년에게 제대로 걸렸다. 엄마 돌아가시기 2년 전 즈음 그년에게 사준…wootun (64)in stimcity • 3 days ago229 Firefly Projectlevoyant (77)in hive-196917 • 4 days ago豪奢日記 아무 것도 아니어도 모든 것이 된다생일이 아니어도 맛있는 걸 만들어주는 사람 얘기할 때 폰 안보고 말 안자르고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그것도 내 새계에 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기뻤고 눈물이 날만큼 감사했다. 오늘 샤워하다가 어릴 때 소원을 떠올렸다. 매일 아침 깨끗한 욕실에서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 커튼이 있는 집에 사는 것. 멋진 가구와 예쁜 식기와 맛있는 것에 포근하게…mmerlin (65)in hive-102798 • 4 days ago[시력검사 時歷檢査+Movie 100] 해동밀교를 찾아서신비감을 주는 밀교에 대한 말들은 쉽게 사람들을 현혹한다. 공중 부양을 한다던가 영생불사하며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신비한 능력으로 사람을 치료하거나 물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나 힘에 혹해서 밀교에 발을 들이밀려는 이들을 위해 그들은 자신을 감추어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그러므로 더욱더 신비로운 존재가 되어버린다. 존재하는 힘이라고, 그렇게…peterchung (78)in hive-102798 • 4 days ago마음 경계(心境)에 대한 소고1라다크 곰파 투어의 첫 방문지 이구 카스팡(Igoo Khaspang) , 아랫 마을에서 이 곰파까지 흙먼지 날리며 비포장 도로를 덜커덩 뒤뚱뒤뚱 한참 올라가야 한다. 순례객들의 한나절 트레킹 코스라고 하는데 풀도 나무도 없고 먼지만 날리는 땡볕 아래에서 한참을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겠다. 교통 수단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에 보시에 의존하는…wootun (64)in stimcity • 4 days ago228 Firefly Projectchaelinjane (60)in hive-102798 • 5 days ago[MUSIC 100-2] 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 Eroll Garner live 63' & 64' 최근에 나에게 가장 알맞은 도구를 찾았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해주고 손목과 팔에 부담도 없으며 파일 용량도 아주 가뿐한. 너무나 기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5개월 만에 벌써 3번째 기술 이슈가 터졌다. 다른 카메라들은 8년이고 5년이고 문제 한번 없었는데, 역시나…levoyant (77)in hive-196917 • 5 days ago豪奢日記 빛빛은 물질을 소유하지 않고 벽을 통과하고 시를 통과하고 너를 통과하고 있다peterchung (78)in hive-107786 • 5 days ago사소한 것들Littlest things 며칠 전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노래이다. 꽤 유명한 곡인거 같지만 나는 모르고 있었다. 여성 보컬의 사운드가 귀에 착착 감겨 우선 누구 노래인지 알고 싶었는데 미쳐 확인하지 못했다. 예전 같으면 이대로 잊혀져 그 노래가 그 노래인지 영원히 모르게 되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이효리 남편으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