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ummer20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steemzzanhive-166405hive-183959hive-180932hive-185836photographyhive-183397uncommonlabhive-150122hive-144064hive-101145krsuccessbitcoinhive-145157hive-188619hive-184714hive-193637hive-103599hive-139150lifehive-180301TrendingNewHotLikersmmerlin (65)in stimcity • 2 years ago[City 100] 이번엔 여기될 때까지 [위즈덤 레이스 + City100] 070. Charlot Human Libraryzenzen25 (63)in stimcity • 3 years ago이것은 결코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12월 5일, 20세기소년과 스팀시티, 춘자의 콜라보가 끝났다. 20세기의 여름을 지나, 가을을 거쳐 겨울에 문턱에서 20세기 영화제의 마지막 영화를 끝으로. 끝은 끝이 아니고 시작의 다른 모습이고, 포탈의 연결 지점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괜시리 마음이 아린건 어쩔 수 없다. 카페 두레를 정리할 때가 생각이 났다. 공들여 만들고 애정을 쏟은 카페를…stimcity (59)in stimcitu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그리고 가을] 20세기를 닫으며 (Live)어느 해 봄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들끼리는 서로 마주보았던가 아니었는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것이 있어 너를 안았던가 너는 경계 없는 봄그늘이었던가 마음은 길을 잃고 저 혼자 몽생취사하길 바랐으나 가는 것이…stimcity (59)in stimcity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나루님이 나타났다스탭들은 모두다 이므로 다른 들 중 누가 에 방문할지가 중대한 관심사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상 프라이버시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이들이 많고, 또한 샤이한 이들이 유독 많은 스팀잇의 분위기 때문에 더더욱 몰래 온 손님들이 꽤나 있을 거란 예상들을 하곤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왠지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손님들을 보면 스티미언이 아닌가? 가 아닌가…mmerlin (65)in stimcity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직관의 징검다리프랑스에 도착한 20세기 소년은 백신을 맞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당황스런 소식을 전했다. EU국가들은 외국인에게 백신을 접종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프랑스에서 백신을 맞으려던 20세기소년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뉴욕에라도 날아갔다 와야 하려나. 이쯤이다. 이런 시점에 많은 사람은 후회를 한다. '그것 봐, 여기 괜히 왔어. 그냥 살던…mmerlin (65)in stimcity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나는 팔려 가고 싶다1번, 천억과 혼자 사는 삶 2번, 좀 가난해도 우리랑 함께 사는 삶 둘 중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마법사는 물었다. 모두들 정답처럼 당연히 2번이라고 말했다. 물론 살짜쿵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모두의 앞이니 누구나 2번을 말할 것이다. 1번을 말해도 농반진반일 테고. 마법사는 당당히 1번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억으로…stimcity (59)in stimcity • 3 years ago[춘자 인사이드] 4차원적 시도어떤 이들은 인류의 의식의 진화를 말하며 4차원으로의 의식상승이 곧 이루어질 것이고 이미 진입했다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의 핵심은 이타성이라고 말합니다. 이타성을 선택한 이들이 4차원으로의 의식 상승을 하게 된다고 하기도 하고 또 그것을 어떤 위계에 의한 상위 의식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타적이지 않은 이들이 들어갈 수 없는 천국 같은 곳처럼…zenzen25 (63)in stimcity • 3 years ago친애하는 k에게제가 당신을 처음 만난 건 6월 초 후덕지근한 날 20세기 소년에서였습니다.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보자던 춘자가 앞 뒤 설명을 길게 하지 않고 나를 ‘20세기 소년’으로 부른 날이었죠.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2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꽤 복잡하게 도착한 '20세기 소년'은 생각보다 넓었고, 좀 촌스럽지만 생각보다는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choonza (69)in choonza • 3 years ago0145by @zenzen25 ”쌤이 춘자예요?” 세상에! 광희 작가님이 활동하던 클럽하우스 미나리방 분들이 20세기소년을 찾았고, 그중 하나가 제가 너무 사랑했던 제자였고, 그렇게 우연히 13년만의 해후. 놀라워요. 20세기소년은 포털이 맞아요. choonza.netmmerlin (65)in stimcity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기차역에서 그녀가 기다리고 있다. 어서 가자."그럼 아침 10시에 나올 테니 작가님도 나오셔요." "그러죠. 아니 그러지 말고 제가 키를 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못 일어날지도 모르니 모닝콜도 부탁합니다." 아침 10시에 가야 했다. 술 한잔을 하고 잠이 들면 새벽에 깬다. 잠이 오지 않아 다시 술 한잔을 하고 또 아침에 깨면 5시에 오픈하는 펍에 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다시…zenzen25 (63)in kr-pen • 3 years ago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죠.내일은 광희 작가님이 떠나는 날. 나루님과 소수점님이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푸줏간에서의 마지막 고기... 어머님이 짜장면이 싫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God의 노래처럼....광희 작가님은 삼겹살을 세 점 먹고 배부르다 하셨다...나루님과 라라님과 나는 셋이 세 점을 뺀 4인분 고기를 먹었다. 합정역에서 북한 식당을 하는 친친 사장님은 국밥과 냉면을…choonza (69)in choonza • 3 years ago0143by @zenzen25 여름 내내 장충동에 함께 있었는데 여름 다 보내고 나서야 처음으로 20세기소년과 함께 장충단공원 산책을. choonza.netzenzen25 (63)in kr-pen • 3 years ago봄이 보낸 20세기의 여름,공식적인 20세기의 여름의 마지막날, 점심을 먹다 마법사님은 광희작가님에게 출장을 나가는 김에, 석사에 박사까지 더 공부를 하면 어떻겠냐고 말했다. 택슨님은 5년 뒤에 있다는 관운이 교수가 되는 것이냐고 맞장구쳤다. 밥을 먹는데 택배가 하나 왔다. 스티로폼 박스를 테이프로 칭칭 감은 택배였는데 당연히 어제 시킨 감자튀김인지 알았다. 송장을 보니…choonza (69)in choonza • 3 years ago0142by @zenzen25 8월 31일, 20세기의 여름, 그 마지막 날. 생일이 하루 차이여서 늘 함께 생일파티를 하곤 했던 친구가 오늘 케이크를 사들고 20세기소년을 찾았다. 클로징 파티 때 사두었던 티아라를 같이 쓰고 초에 불을 붙이고 같이 후 불었다. 작년에는 줌으로 생일파티를 대신했는데, 최근 백신을 맞아 술을 못 마신다는 술고래 친구는 차만…zenzen25 (63)in kr-pen • 3 years ago20세기의 가을20세기의 가을이 시작되었다. 업무 분배도 달라져서 난 수, 금, 격주 일요일이 근무날이다. 하지만 쉬고 싶은 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낮에 와서 글을 쓰고, 유튜브를 만들 계획이다. 예전에 쓰다 접어 두었던 시놉시스를 단편 시나리오로 쓰려하고, 단편 소설 소재도 구상해두었다. 대학교 다닐 때 소설과 희곡을 조금 썼지만 어느 순간 부터 여행 에세이를 주로…choonza (69)in choonza • 3 years ago0141by @zenzen25 춘자입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는 보통 마을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타는 시간이 매번 달라서 대여섯 명의 기사님들을 번갈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침에 주로 마주치는 기사님은 승객들에게 상냥한 인사를 곧잘 건넵니다. 연세 있는 분들이 탑승할 때는 운전에 신경도 쓰고요. 그런데 불법주차된 차량만 보면 갑자기 불같이 화를…zenzen25 (63)in stimcity • 3 years ago즐거웠다어제는 20세기의 여름, 마지막날. 가발을 쓰고 20세기의 복장을 입고 그 마지막을 즐겼다. 2달간의 기쁨과 고됨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20세기의 가을. 모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그리고, 미리 축하했지만, 오늘, 8월 30일 생일 축하해요, 춘자! 자꾸 걸어나가자. 함께, 계속choonza (69)in choonza • 3 years ago0140by @zenzen25 도착, 출발, 도착, 출발, 도착, 다시 출발. choonza.netmmerlin (65)in stimcity • 3 years ago[20세기의 여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는 일의 숭고함그것은 어렵다.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20세기소년의 친구 중에는 그런 친구가 있다. 그는 듣기로 10년째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집? 아니다 그가 어디를 자신의 집으로 생각하는지 나는 모르니 고향이라고 해야겠다. 그의 고향은 이탈리아다. 그는 자신의 고국이 싫다고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bestella (74)in hive-102798 • 3 years ago[music 100] Sufjan Stevens - Visions of GideonVisions of Gideon Sufjan Stevens have loved you for the last time Is it a video? Is it a video? I have touched you for the last time Is it a video? Is it a video? For the love,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