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nna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hive-180932steemzzanphotographyhive-188619hive-150122hive-166405hive-183959hive-183397hive-185836hive-144064hive-145157hive-101145uncommonlabhive-193637hive-184714hive-170554photohive-103599hive-139150hive-180106hive-109690TrendingNewHotLikersthxtom (42)in hive-101145 • 4 years ago[좋은글] 김춘수 시인님의 꽃.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