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포트에서 말씀 드렸듯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악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을 앞두고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해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MF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IMF의 라가르드 총재는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을 재역설하면서 이번 G20 회담에서 암호화폐 규제방안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은행감독청(EBA)도 높은 가격변동성을 지적하면서 암호화폐의 규제를 검토한다고 시사했습니다.
반면 규제가 지나치다는 주장도 팽팽합니다. 일본정부는 지나친 규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번 G20 회담에서도 규제보다는 불법자금세탁에 공동적으로 대응하자고 요청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청문회에 참석 중인 미국 최대의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역시 엄청난 잠재력이 무분별한 규제에 막힐 것을 우려하면서 지나친 규제는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규제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G20회담 결과에 따라 시장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음 주 G20회담(19~20)이 상반기 최대의 분수령입니다.
악재가 많은 현재 시장 상황, 그리고 규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가격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서치기관 Citigate의 발표에 따르면, 투자자의 56%는 암호화폐 매수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31%에 불과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정책과 규제가 실타래를 풀 수 있는 키입니다. G20이 더욱 중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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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8년 03월 16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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