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회계기준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유동자산' 분류
: 암호화폐가 기업 재무재표에서 유동자산으로 분류됩니다. 회계업계에 따르면, 일반기업 회계기준에서 암호화폐를 미래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보고 유동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암호화폐를 1년 이상 보유하면 기타자산, 1년 내에 처분할 경우 기타 유동자산 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고려하면 자산 중 무엇으로 특정할지는 정하지 않고 기업의 판단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우리銀 블록체인기반 금융서비스 시동…상반기중 해외송금에 도입
: 우리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중에 리플 기술을 해외송금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며, 리플 코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엑스커런트라는 송금 플랫폼만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리플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해외로 돈이 빠르게 전달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고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3. 전하진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내달 가상화폐거래소 자율규제안 발표"
: 오는 3월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준비한 암호화폐거래소 자율규제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자율규제안이 발표되면 회원사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보안, 이용자 보안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돌입하고, 이를 충족한 거래소만 '인증'을 받게 됩니다. 또한 블록체인협회는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관한 법안 추진에도 앞장설 예정입니다.
4. '가상화폐 제도정비 늦으면 中 거래소에 안방 내준다'
: 암호화폐 관련 법률과 제도 정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해외 세력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세미나에서 오정근 건국대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거래소를 통신판매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를 노리고 중국 거래소들이 잔뜩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빨리 법적 정의를 마치고 제도권 안으로 암호화폐를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최흥식 금감원장 “암호화폐 정상 거래 지원하겠다”
: 최흥심 금융감독원장이 암호화폐의 정상적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자금세탁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계좌를 개설해주도록 은행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중은행 중 신한·농협·기업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 4∼5곳과 거래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더 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당국 눈치를 보지 말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1. Lisk Relaunches Blockchain Project With 'Accessibility' in Mind
: '리스크(Lisk)' 프로젝트팀은 최근 접근성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 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스크 CEO '맥스 코렉(Max Kordek)'는 "보통 리브랜딩은 디자인 변경을 말하지만, 리스크는 훨씬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리브랜딩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팀은 새로운 프런트 앤드 디자인, 지갑 및 대시보드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 Russian Blockchain Association To Launch ‘First’ Guarantee System For ICO Funding
: 러시아 블록체인협회가 ICO 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ICO를 통해 자금을 모으려는 회사는 'ICO-hub'라고 이름 붙인 이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폐와 현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성공적으로 ICO가 마무리 되면 해당 거래가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러시아 블록체인협회는 오는 3월에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 PayPal Exec Says ‘Very High Likelihood’ Bitcoin Will Become Popular Payment Method
: 페이팔의 최고 재무책임자인 '존 레이니(John Rainey)'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매우 인기있는 지불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거래에 대해 신뢰할만한 통화는 아니다"며 "하지만 새로운 장점을 가진 기술이란 것은 명확하고, 앞으로 인기있는 지불 방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4. Vitalik Has a New Idea for ICOs And It's Being Tested
: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기존 ICO 방식을 더욱 강화한 'DAICO'를 제안했습니다. 이 방식은 기여자에 의한 환불과 조달된 기여금(투자금) 철회를 허용합니다. 이를 통해 사기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낮추고, 기여금과 관련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DAICO'는 곧 출시할 'The Abyss' 토큰 판매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5. 82.4 Million Tokens: Venezuela Officially Launches ‘Petro’ Cryptocurrency Pre-Sale
: 베네수엘라가 공식적으로 '페트로(Petro)' 암호화폐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우리는 페트로를 바탕으로 국가 복지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와 계액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트로는 이더리움에 기반을 둔 'ERC-20' 토큰으로, 베네수엘라 보유한 석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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