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소상공인 간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조직화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서강대 스마트핀테크연구센터는 올해 선보일 '소상공인디지털광장' 서비스에 블록체인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 간 신뢰 구축"이라면서 "조합원 투표부터 공동 사업 추진까지 조합원 참여가 필수인 협동조합 조직 체계에서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가상화폐 게시판에 악성코드 등장… 읽기만 해도 감염
: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암호화폐 관련 게시판에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라는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한 게시물이 발견됐습니다.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는 사용자가 직접 악성코드를 실행하지 않아도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의 PC를 감염시키는 방법으로, 게시글을 읽기만 해도 악성코드에 감염됩니다. 안랩 관계자는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며 "같은 방식으로 다른 주제를 위장해 재등장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가상화폐·블록체인 발전할 것”…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암호화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 의장은 넷마블 행사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술은 차츰 긍정적인 영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부각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 점이 보완되면서 차츰 순기능이 더 많이 발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넷마블도 신기술과 신사업에 모든 촉각을 기울이고 관심을 두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접촉을 했고 이야기를 나눴지만 암호화폐 관련 구체적인 진행 사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4. 이낙연 총리, 정부 ‘암호화폐 대응 3원칙’ 강조
: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질의에 대답했습니다. 특히 이 총리는 ▲불법차단 ▲투기진정 ▲블록체인 육성이라는 정부의 3가지 블록체인 대응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부처 간 이견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안긴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또한 "각 부처가 비중을 두는 분야가 달라 이견이 나올 수 있지만, 혼선을 막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 “비트코인 없이는 블록체인도 없다”…미국 CFTC 의장 발언 눈길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참석한 ‘암호화폐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추가 규제에 유보적인 발언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EC와 CFTC는 암호화폐에 대한 추가 법제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든 상황이지만, 즉각적인 추가 규제를 위한 조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현재 20~30대들이 암호화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 미국에서 열린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이 "비트코인이 없다면 블록체인도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해당 청문회에서 두 기관은 암호화폐의 불법적인 행위는 막아야 하지만, 현재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추가 규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 현재 불법 ICO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향한 규제는 강화할 계획입니다.
2. Singapore Confirms It Will Not ‘Ban’ Cryptocurrency, Has No ‘Risk Concerns’
: 싱가포르의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부총리는 미래 규제 계획 중에 암호화폐를 금지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총리는 "암호화폐의 발전과 잠재적 위험에 대해 계석 연구해왔지만,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사례는 없었다"며 "하지만 투자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와 대조적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한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BIS Chief Slams Bitcoin As Ponzi Scheme and Threat to Central Banks
: 국제결제은행의 '어거스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비트코인'을 "거품과 사기의 합작품"이라며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환경 재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카르스텐스는 "규제당국이 암호화폐를 제어하지 못하면 제도권 금융에 파고들어 금융 안정성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열풍은 비트코인이 전자결제에 사용되는 새로운 통화이기보다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에 따른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Coinbase to Implement SegWit ‘In the Next Few Weeks’
: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몇 주 안에 '세그윗'에 대한 지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전체 네트워크의 혼잡을 줄일 계획입니다. '세그윗' 업데이트는 비트코인 블록의 비용을 줄이고 제한된 공간을 최적화합니다. 하지만 세그윗 호환 지갑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거래되어 왔습니다. 코인베이스 측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세그윗 호환 비트코인 송수신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Bread Wallet Enables International Bitcoin Purchases with Credit Cards
: 스위스의 비트코인 지갑 'Bread'는 신용카드를 통해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JP 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 그룹, 로이드 등 해외 대형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로 비트코인 구매를 금지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브레드 지갑은 비트코인 구매에 대한 '상한선'과 '당일 전송'같은 기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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