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일종의 투기라고 하지만 투자가 투기 아닌것이 있던가?
부동산도 투기고, 주식도 투기고, 결국 돈을 번다는 것은 투기 아니었던가?
금융 세력들이 돈을 번 것도 결국은 정보력을 이용한 투기에 성공한 것이지 않는가.
너도나도 투기해서 누구는 돈을 벌고 누구는 잃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 인간의 본성을 억누르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물론 정부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투기를 근절하고 성실히 일해 번 돈이 신성하다는 것을 세뇌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나는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달러화와 금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이후로 달러화의 가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고,
인간의 본성인 가치저장의 매력은 점점 희석되고 있다.
가장 어리석은 일은 화폐를 저장수단으로 고이 모셔두는 것이다.
세계 어느나라의 주권화폐든 가치구매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일을 쥐고있는 달러화 역시 금태환의 취소 이후로 구매력은 하락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자산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방법은 실물을 가지고 있는 수 밖에 없고
지구촌 사람들이 누구나 인정하는, 영속적이고 희소성이 있는 물질을 소유해야 한다.
바로 금이다. 수천년동안 최고의 가치저장수단으로 군림하던 금을 소유해야 한다.
그럼 디지털 금은 어떨까?
나는 디지털 금의 가치를 믿는다.
금이 줄곧 최고의 가치저장 수단이었으므로,
디지털 금 역시 곧 최고의 가치저장수단이 될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