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는 TimeTree를 이용한 뉴스캘런더가 화제인데요,
오늘은 좀 특이한 "가상화폐 캘린더"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트위트에서 가져 온 TimeTree를 이용한 가상화폐 캘린더 화면입니다.)
[그림1]
그림 상으로는 주요 코인들의 이벤트 일정을 깨알 같이 등록했군요.
라벨링(색깔 구분)한 것으로 봐서는 이벤트 내용을 분류한 듯 하구요.
(아마도 meetup 일정, roadmap 발표, partnership 발표, mainnet 업로드 등등을 색깔 구분한 듯.)
[그림2]
일정을 작성하면서 라벨링한 기록이 보이는 군요.
TimeTree는 기능적으로
라벨링을 하거나, 시간설정을 하거나, 알림 설정, 장소나 관련URL, 반복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 메모를 남길 수도 있어요.)
[그림3]
댓글 달기를 사용했군요.
TimeTree 열열팬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일정 작성=대화"라는 맥락에서, 일정내 채팅이 많이 사용됩니다.
일정을 작성하고, 확인하고, 궁금하면 물어보고, 끝나면 사진 같은거 남기고...
가상화폐 관련 이벤트는
내용도 궁금하고, 사람들의 관심도도 궁금하고 할텐데,
이런 것들이 이벤트 단위로 정리되어 있으면 헷갈리지 않을 듯 하네요.
[그림4]
이건 등록한 일정을 리스트뷰 방식으로 표시한 화면이네요.
TimeTree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몇가지 방식의 캘런더뷰를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는 monthly뷰나 daily뷰가 많이 사용되는데, 영어권은 weekly뷰를 선호하더군요.
참고로 이 "가상화폐 캘린더" 유료인데요,
월 6,000엔(6개월:25,000엔, 1년:36,000엔)이더군요.
관련 트윗을 리트윗해주면 2,000엔 할인 플랜도 있음.
(TimeTree를 이용해서 유료 서비스를 하다니, 천재적인데?!)
결제를 어떻게 하는지 봤더니,
입금을 확인하고, 캘린더 URL를 알려 주는 방식이더군요.
짬짬이 뉴스캘린더나 팬캘린더 같은 정보형 캘린더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팔로잉하고 있어 깜놀입니다.
(올 5월정도에 "일정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공개 캘린더"가 릴리스 예정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한번 더 하면,
TimeTree는 자체적으로 유료형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고,
"세상의 일정을 모으고, 연결한다"는 미션에만 충실할 계획입니다.
20000
오늘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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