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역 김치 프리미엄 10% 발생
어제 2월 2일 미국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와 테더에 대한 가격 조작 혐의로 조사를 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모든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밤 10시가 다가오는 시간에 빗썸 거래소 차트를 보니 비트코인은 한국에서 768만원까지 내려가고, 이더리움은 74만원까지 내려가면서 한없이 폭락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빗썸 거래소에서 보여주는 다른 거래소 가격을 보니 비트코인은 800달러 중반대였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해외 거래소에 들어가 봤더니 한국 거래소보다 모두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었다.
어제 밤 10시경 빗썸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은 최저가 74만 4천원을 찍었다.
그리고 업비트 거래소에도 같은 시각에 이더리움은 최저가 75만 9천4백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같은 시각에 이더리움은 최저가 783.67 달러를 기록해 한화로 85만 1,457원을 기록하고 있었고,

그리고 비트랙스 거래소에는 최저가 759.4 달러를 기록하고 있었고 한화로 82만 5740원이었다.
같은 시각에 한국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평균 최저가는 75만 1700원이었는데 비해, 해외거래소에서는 평균 83만 8599원을 기록했다.
한국 거래소가 해외거래소보다 평균 8만 6899원, 10.4% 싸다. 이때까지 김치프리엄이 40%까지 이르렀는데, 그 반대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역 김치프리미엄이 왜 발생했을까?
이러한 현상은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공통적으로 발생했을 것이다.
특히 이 시각에 거래량이 급증한 사실에서 그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
작전 세력이 대거 개입하여 가격 하락을 유도하여 개미들에게 투매하게 만들어 패닉 장세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상승 장세에서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하면, 하락 장세에서는 역 김치프리미엄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작전 세력은 가격을 상하로 더 흔들어서 훨씬 많은 차익을 챙겨간다.
한국 거래소에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작전 세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