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MCO입니다.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 뉴욕에서 열린 세계 블록체인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Consensus 2018에 TEMCO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그럼 저희와 Consensus 2018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시죠."
Consensus 2018은 미국 암호 화폐 전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 째를 맞이 했는데요. 참가자는 약 8500여 명, 인당 200만 원이 넘는 티켓 값으로 티켓 수익만 2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재무 관련 기관, 기술 관련 기업,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와 관련된 교육 및 정책 관련 그룹들이 주요 참여자인데요. 전 세계의 주요 블록체인 업체와 관련 명사들이 참여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연설자만 250명이 넘는다 하니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Consensus 2018에서는 여러 가지 주요 안건이 오갔는데요. 그중 하나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건입니다. Consensys 공동 집행위원과 투자사 ARK의 CEO는 정부 차원의 확실한 규제가 나와야 시장 혼란이 멈추고, 법적 분쟁도 틀이 잡힐 거라며 규제에 대한 조치가 빠를수록 암호화폐 기업들도 더 많은 투자를 받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퓨처퍼펙트벤처스 설립자도 블록체인 및 암호 화폐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법적 제재를 만들어야 적합한 규제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상반되는 의견으로는 애리조나주 의원의 발언인데요. 이 의원은 규제를 잠시 유예하는 것이 오히려 블록체인 산업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현재 통제가 필요할 정도의 부작용 발생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애리조나주는 블록체인 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죠. 유럽의회의 의원도 유럽 의회 또한 당장 규제를 모두 만들고 적용하기 보다는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국가가 블록체인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 접근법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답은 없겠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규제가 만들어져야 부작용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겠죠?
규제 샌드박스란? (Regulatory Sandbox)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시켜주는 제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규제가 없는 환경을 주고 그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서 샌드박스라고 부른다.
(부분 발췌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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