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대장님이랑 리플을 샀다가 너무 불안해서 손해보고 팔았는데, 오늘 아침에 귀신 같이 올랐습니다. 억울해...
어제 오를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귀신 같이 오늘은 모두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평균 14.48%의 전일 대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균일하게 오르진 않았습니다. 대장님부터 봅시다. 보면 어제 밤 11시 15분까지 하락하여 최저가 1711.8만원을 찍었습니다. 그 후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현재는 2070만원까지 회복하였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리플(-0.68%)과 코모도(-2.02%)입니다. 주의할 것은, 애초에 이 둘은 그저께의 폭락에서부터 얼마 하락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만큼의 반등도 적어진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리플의 경우도 새벽 3시까지 하락하여 최저가 982원을 찍은 뒤 서서히 상승했지만, 아침 7시 반에 고가 1655원을 찍은 뒤에 우하향으로 움직여서 전일 대비 기준으로는 마이너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모도 역시 비슷하여 어제 밤 11시 15분에 저가 11170원을 찍은뒤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여 오늘 아침에는 고가 16960원을 찍었지만, 그 후로는 우하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둘다 오후 3시에 폭락이 있었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 리플은 오후 3시에 1390원에서 1290원으로, 코모도는 15350원에서 137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모도는 밤 10시 반에 약간 반등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전일대비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피벡스(+39.82%), 어거(23.29%), 웨이브(22.55%), 머큐리(21.31%), 비트코인 캐스(20.08%) 정도입니다. 피벡스, 웨이브, 어거 모두 하루 종일 꾸준히 상승했지만, 모두 급등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피백스는 적은 양의 상승률만 보여주다가 오후 09시 경에 오늘 상승분의 60% 정도가 올랐습니다. 웨이브도 비슷하지만 조금 일찍인 오후 7시 반에 급등했습니다. 어거 역시도 우상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다가 1시 15분 쯤에 폭등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즉시 급락하여 원상태로 돌아온 뒤 우상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캐시와 머큐리는 급등 없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머큐리는 아침 8시에 급락했다가 1시간 후에 복구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손실도 있었고 이득도 있었는데, 어제 새벽에 손해보고 판 것은 이미 언급하였고, 이후에 리플, 코모도, 아더, 스팀, 비트코이능ㄹ 매수했지만 대부분을 손해보고 매도하여 몇 천 원 가량을 손해봤습니다. 그 후 오늘 밤에는 아인스타이늄, 코모도, 머큐리, 이더리움 클래식을 매수하여, 그 중에서 아인스타이늄과 코모도를 큰 이득을 보고 매도하였습니다. 또한 이클과 머큐리도 상승 중에 있어서 언제 매도할지 눈치를 보는 중입니다. 결국 어제오늘 손해본 것은 오늘 거의 메꿨습니다.
현재 125752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0.8 ETC와 30.5 MER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팔지 아니면 팔고 잘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그래프를 봤을 때 앞으로도 며칠 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다시 급락하는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코인 가격은 거래소마다도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그제어제 리플이 떨어질 때는 빗썸에서 1400원 정도일 때 업비트에서는 12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200원 차이이면 거의 15% 차이입니다.
뭘 많이 쓸려고 했던 것 같은데 까먹어버렸네요;; 생각나면 쓰겠습니다.
오늘도 지표 공부! 표준편차는 투자자산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높으면 변동의 폭이 크고 낮으면 적은 것입니다. 보통 14일 간 이동 평균의 표준편차를 이용해 계산하며, 당연히 작을수록 안전한 자산입니다. 암호화폐는 당연히 해당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계의 안전자산이란 있을 수가 없어... 대장님의 표준편차는 지금 69만을 기록하고 있네요.
윌리엄 %R 지표는 투자 심리도와 비슷하게 과열과 침체 구간을 계산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계산은 일정 기간 내의 고점과 종가의 차이를 고점과 저점의 차이로 나눈 백분율입니다. 그러므로 작을 수록 저점에 가깝고 높을수록 고점에 가까운 것입니다. 일정 기간으로는 보통 14일을 사용합니다. 0에 가깝다면 고점을 치고 있거나, 14일 이내에 비슷한 고점을 달성한 적이 있는 것입니다. 20%보다 작으면 매도, 80%보다 크면 매수와 같은 식으로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암호화폐에 응용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연달아 고점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굉장히 작게 나타날 것 같네요. 대장님은 (일단위 기준으로) 11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80 아래를 찍은 적이 없네요...
매매를 할 때에는 자신의 매매 주기에 맞는 차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짧은 단위의 초단타를 시도한다면 틱단위 혹은 분단위의 그래프를 사용하는 게 맞겠죠. 지표 역시도 그에 따라 조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사용했던 모든 일정 기간을 분단위로 매매할 때는 분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14일의 경우 14분과 같은 경우로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업비트는 사용하는 단위를 기준으로 지표도 자동으로 바꿔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일단위로 매매한다면 15분 내지는 1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매해보일 때는 단위를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단위가 클 때에는 뭉뚱그려서 나타나는 것이 확대하면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볼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 장투를 시도한다면 1일 이상의 단위로 보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