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초로 4천원 손해를 봤습니다 ㅠㅠ 평소와 다르게 귀찮아서 초단타를 시도했는데 어렵군... 사실 귀찮고 늦게 일어나서 차트도 제대로 못 봤다. 조급해져서 샀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판 게 문제였다. 역시 참을성 있게 기다렸어야 됐는데...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시장이 시퍼렇게 마쳤다. 밤 10시까지만 해도 전일대비 상승을 보여주는 코인이 많았는데, 모든 코인들이 대체로 횡보를 하다가 밤 11시 쯤에 하락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와중에 상승한 친구들이 있는데, 오후 중에는 리플(45.73%), 코모도(36.07%), 피백스(34.11%), 리스크(14.67%), 메탈(12.36%), 스트라티스(9.25%)가 상승세를 보였다(괄호 안은 전일 대비). 리플은 오전 9시 1000원 경에 시작하여 11시 반에 최고가 1680원을 찍은 뒤, 하락하여 현재 1400원 선이다. 코모도는 10640원으로 어제 종가를 찍은 뒤, 오후 4시 반에 19400원으로 오늘 최고가를 찍은 뒤 쭉 하락세로 현재 14550원이다. 그 외에도 아더, 버트코인, 스팀 등이 5% 이상의 전일 대비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0.69%), 버트코인(2.54%), 머큐리(-4.42%), 스팀달러(-3.21%) 등이 오후까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밤 10시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대부분의 상승분이 감쇄되었다. 일례로 머큐리는 7시 반에 시가 1015원으로 시작하여 9시 반에 최고가 1245원을 찍었지만 쭉 하락하여 1095원까지 떨어졌다. 밤에 투자하신 분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여주는 코인은 모네로(-15.22%), 아인스타이늄(-11.60%), 비트코인 골드(-11.60%)다. 특히 아인스타이늄은 하루종일 떨어지기만 했다.
그외 대부분의 코인은 하루 종일 횡보를 이어가다가 밤 10시 경에 따라서 떨어지면서 전일 대비로는 오랜만에 모두 시퍼런 상태다. 모든 코인 평균 상승률은 1.27%이다.
항상 그렇듯이 하락한 후에는 약간의 반등이 있어서 현재는 상승세에 있지만 언제 하락세로 뒤집힐지 모를 것 같다. 거품이 터지는 징조인가 아니면 또 오를 것인가... 지켜보자.
오늘도 지표를 찾아봤다.
일목균형표는 업비트에서 켜보면 녹색의 구름대가 나타나고 빨간색과 파란색 선, 짙은 녹색 선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평균이 아닌 최저가와 최고가를 이용해서 만든다. 파란색 선은 전환선으로 9일 중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이다. 기준선은 26일 중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이다. 각각 업비트에서 파란색과 빨간색 선으로 나타난다. 후행스팬은 짙은 녹색 선인데, 금일 종가를 26일 전에 표시한다. 반대로 선행 스팬은 2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금일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을 "26일 후에" 표시하는 것, 즉 26일 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이고, 두번째 선행스팬은 지난 52일 중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으로, 역시 26일 후에 표시한다. 이 사이를 녹색으로 칠하면 구름대가 나온다.
여러가지 매도/매수 신호가 있는데, 예를 들어 주가가 전환선이나 기준선, 혹은 구름대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 신호, 하향 이탈하면 매도 신호로 볼 수 있다.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 돌파할 때도 매수 신호, 하향 이탈할 때 매도 신호가 된다. 또한 26일 후의 선행 스팬이 증가하면 매수, 감소하면 매도 신호가 된다. 후행 스팬도 매도/매수 신호가 되는데, 후행 스팬이 과거 주가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 하향 이탈하면 매도 신호가 된다.
일목균형표는 선행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를 잘 예측한다고 한다. 즉, 일반적으로 MACD와 같은 지표는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후에 매수/매도 신호를 주는데 비해, 일목균형표는 선행적으로 신호를 준다. 다만 일목균형표는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주가에 대해서만 효과적인 예측을 준다고 한다.
초기 투자: 80000원
현재 자산: 12376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