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꼽만큼의 차이

in daily •  2 years ago 


어디 나가려면 선글라스에 안경에 돋보기까지 세가지가 필요하다. 다촛점 안경을 쓰면 두가지로 줄어들긴 하지만, 눈이 더 피로하다.
그래서 부피를 좀 줄이고자 저 홀쭉한 안경집과 그 안에 들어가는 안경테를 샀다. 돋보기는 기성품을 써도 아무 상관없는데, 돋수가 있는 렌즈는 인터넷 거래를 할수 없다고 한다. 렌즈 끼우는 정도야 뭐 대수겠나 싶어 동네 안경점에서 렌즈를 바꿨다.
그런데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렌즈가 바뀌며 안경집이 깔끔하게 닫히지 않는다. 아, 이럴수가!
참으로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돋수 넣은 돋보기를 팔면 될것을 번거롭게 하면서 욱하게 만든다.
아까우니까 살짝 노란 고무줄 이라도 묶어 다녀야겠다. 에휴, 가방에 쏙 들어가는 것으로 용서를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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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살짝 두꺼웠나 보네요..

네. 그때문 이라고 안경사님도 말씀 하시네요.

언제부터인지 핸드폰을 볼때면 안경을 벗어야만 잘 보입니다 어흑 ㅠ.ㅠ.

이제 시작이 되셨군요, 눈 영양제라도 챙겨드세요. 먹어보니 딱히 뭔가 나아지는건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심리적인 안정이나마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