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회에서 함께 보고 온 영화 교회오빠
고 이관희 집사님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암.. 그저 슬픈 영화겠지 했던 이 영화는..
단지 슬픈영화.. 그래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결말이 궁금한 영화가 아니었다
영화를 보며.. 또 보고 나서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플지경이었다
어쩌면 불쌍한 삶을 산 사람에게 흘리는 슬픔과 동정의 눈물 보다는 내 삶에 대한 회개의 눈물인것 같다
고난도 주님 주신 축복이라 생각하며 모든 삶의 순간을 감사와 말씀으로 채우며 내안의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 사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이관희 집사님과 그 아내..
또 아이를 보며..
내게 주신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게을리한 죄
사랑하기도.. 사랑을 표현하기도 게을리한 죄
내가 누리는 하루 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짐에도 감사하지 못하며 살아온 죄
아이의 삶을 엄마의 사랑이 아닌 엄마의 욕심으로 채우며 살아가는 죄
말씀과 예배에 사모함 없이 살아가는 내 모습에 대한 반성과 회개를 하게 되는 영화였다
독립영화라 상영하는 곳이 많지 않고..
상영기간도 길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길 추천해본다
왠지 '교회오빠'라고 하면 날라리 오빠가 먼저 생각나요.ㅋㅋ
하지만 소개하신 '교회오빠'는 삶의 어려움을 신앙으로 이겨내는 감동적인 영화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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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목듣고 같은 생각을.. ㅎㅎ
아프기 전에는 알지 못하는 감사한 삶을 순간들을..
다시한번 배우고 느낄수 있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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