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별 5개를 주는
집밥
저는 고추장국을 결혼해서 처음 먹어보았답니다. 시댁에서는 파국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처음 먹어본 느낌은 입맛충격!!! 국이 걸쭉하니 텁텁하고 심지어 달기까지!!! 국인데??? 짭조름하니 담백하던지 아님 칼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ㅎㅎㅎ
그런데 살다보니 저도 이 맛이 그리워진답니다. 몇일전 고추장찌개를 끓였더니 식구들이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싹싹 먹어 치웠네요.
집밥으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듯한데 의외로 잘 모르는 그런 메뉴입니다.
이것 때문에 소고기를 따로 사진 않고 불고기거리 양념할 때 조금 떼어냈다가가 국을 끓인답니다.
소고기에 국간장 1큰술 넣어 밑간을 해두었다가
기름 살짝 두르고 고기를 마늘과 볶아주세요.
핏기가 사라지면 감자,양파넣고 볶아줍니다. 감자와 양파는 큼직하게 듬성듬성 썰어 넣어주세요. 푹 끓일꺼거든요. 요렇게 볶아주면 고기맛이 재료에 베이고 기름으로 코팅이 되어 뭉그러지지 않는 효과가 있어요.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끓여 주세요.
카레만들기와 비슷하죠?
고추장 3큰술, 마늘1큰술, 호박 넣고 푹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 듬뿍넣고 기호따라 청량고추 넣어주면 끝!
국물맛의 마성에
가족들 말없이 퍼 먹기만!
감칠맛나는 고기국물에
큼직한 감자건더기 하나 뚝 잘라
밥에 비벼 먹으면 그만!
사진으로는 더 못 보여주니 아쉬울 뿐!
별 반찬없이 밥만 있으면 한끼 든든합니다.
오늘 집밥 메뉴로 추천드려요.
스티미언님들~~ 잘 먹고 삽시다.
고추장찌개닷! 저도 안지 오래되지 않았어요~ 어느 오래된 식당의 주요 메뉴 중 하나라 호기심에 시도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가끔 생각나서 해먹기도 한답니다. 이 찌게는 저렇게 야채를 큼지막하게 잘라 국물이 배도록 끓이면 맛있더라구요... 두부도 엄청 크게 ㅎ
조만간에 그 식당에 함 가봐야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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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반갑네요 그 맛을 아신다니 ^^
맞아요 간이 베이도록 약간 졸이면 더 맛있었어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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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늘 할거없었는데 마침 ㅋㅋㅋ 감자 호박 불고기 다 있네요 당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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