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

in daily •  6 years ago 

내가 아껴야 우리가 잘 사는게 아니라.

내가 못써야 네가 조금더 잘 살 수 있나보다.

운전중에 피곤 할까 잠시 마실

캔커피 하나도 굳이 사야 하냐고 묻는 모습에

굳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를 느낀다.

아껴야 잘 산다고, 푼돈을 막아야 한다고..

집에 오니 택배는 와있고..

떢볶이를 만원 넘게 시키고..

아이스크림은 만원 가까이 사먹고..

그저 웃는다.

그럼에도.. 사랑해야, 아껴야, 아낌없이..

숨기는 것도 없이, 남자의 넓은 가슴으로..

끝이 없는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버티고 싶었지만, 이젠 그럴 생각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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