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획하지 못한 것도 나의 인생이지

in daily •  2 years ago 

어제 정말 당혹스러웠다.

다음주에 일본으로 놀러가는데 현장 결제로 알고 있었던 일행들은 계획한대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본 숙소에서 기승인 메일이 날라왔다.

우리 입장에서 기승인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계약과 물려있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데
등록된 카드의 경우 한도초과로 결제가 불가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서 숙박 대행 업체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상황 공유를 하면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확인해야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

사실 해외로 나갈 때 카드 소유주 변경하는 것 조차도 너무 어렵다.
여러모로 상황을 다 따져봤을 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런 상황 속 부정적인 생각이 엄청나게 올라오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이 또한 나의 인생의 일부분인 것 같다.

내가 대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최선의 방안으로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오늘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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