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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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첫 드라마 진출
[파이낸셜뉴스] 영화배우 송강호가 첫 드라마 시리즈에 진출한다. 신연식 감독과 손잡고 ‘삼식이 삼촌’ 출연을 확정했다.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연출, 극본 신연식,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10부작)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룬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연극배우 출신인 그는 계속 영화판에서 활동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마침내 그가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나게 된 것.
무엇보다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가 영화 ‘1승’과 ‘거미집’을 연달아 함께한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손잡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감독은 송강호 주연의 배구 영화 ‘1승’에 연출, 각본 및 제작까지 맡았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 또한 각본과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 측은 “10부작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인공 삼식이는 다채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캐릭터에 배우 송강호가 두 말이 필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성은 현재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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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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