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기초)♥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in date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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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주위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고 하자.
그 여자가 마음에 들고 말도 잘 통한다. 관심있게 보고 그 사람에게 접근하여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게 된다. 알면 알 수록 매력이 있고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질문!
그 사람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순간, 혹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 그게 어렵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는건가? 하고 의심하게 되는 계기, 혹은 사건은 어떤 것이었는가?

내 경우는 그때의 상황, 혹은 모습에 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온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 공원에서 아이들한테 웃으며 대하는 모습이 좋습, 회사에서 활동적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사람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몇년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까지 그런 두근거림을 느끼기 어려워졌다.

이 사람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나 조차도 의심스럽게 되고 예전처럼 앞뒤 안 가리로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도 없어졌다. 그래서 요즘의 내 평가는 "나만을 사랑해준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잖아요. 그게 바로 문제예요"라는 이야기까지 듣는 지경이 되었다.

왜 이모양이 되어버렸을까?
나이가 (?)이 넘어서 그렇게 된걸까? 진정한 짝을 못 찾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마음이 각박해진걸까?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의 가장 큰 차이는 사귈 수 있는 여자와 사귈 수 없는 여자를 구분하게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이 사람은 날 좋아하지 않을꺼야, 이 사람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안돼, 이 사람은 나랑 잘 안 맞아 등등, 소심하게 생각하고 계산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이 안 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을 억지로 참고 외면하려한다.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해선 안되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은 내가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이니까'라는 이유를 달아서.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클 것이다.
내가 너무 부족하기에 사귈 수 없다고 지래 단정해버리고 만다. 참 우스운 일이다. 어쩌면 애인없이 계속 지내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 그게 지금의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전의 나를 찾자. 노력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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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ㅋㅋ 화이팅 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갈수록 생각이 많아지게 되죠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