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딸이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일어났는데 아빠가 출근해서 없어서 목소리 듣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막상 얘기하라고 하니 아무말도 안하는걸 보니, 제 목소리 듣고 다시 기분이 좋아졌나 봅니다.
집과 거리가 있어 출근하면 띄엄띄엄 집에 오다보니, 제가 그립기는 한가 봅니다. 열심히 놀아주는데 없으니 말이죠.
한참 어릴때는 그런말 안하더니, 이제조금씩 크니가 생각도 하고 하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일할맛도 납니다.^^ 가족이 이래서 중요한가 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