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반

in daybreak •  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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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우면 괜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마음만 불편하고 속만 답답합니다.
이미 몇시간부터 피로는 몰려오지만 특별히 하는것도 없지만 침대에는 또 괜히 누워있고 싶지 않네요.

매일 이거 하느라 시간이 없다 저거하느라 바쁘다 핑계대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있을때는 왜 이렇게 또 의미 없게 보내는것 같은지..
책이라도 한 장 더 읽고 공부라도 한 자 더 해야지, 하다못해 책상에 먼지라도 한 톨 털어야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꼭 모든 일에 의미를 찾아야 하나 의미없더라도 이런 빈 시간들이 다시 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되는건 아닐까 하고 애써 위로해보기도 합니다.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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