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휴일간 집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인강을 듣고.. 나름 보람있게 시간을 보냈다.
옛날에 한번 친절하게 대해드린 분이 있는데..연세도 있으신 분이 가끔 안부를 물어온다. 그분은 영어를 하두 유창하게 잘하신다. 그래서 나도 존경하는 마음으로 가끔 소식을 주고 받았는데.. 연세도 지긋하시고, 훨씬 고위직에 있으시면서도 항상 먼저 내게 연락을 주신다.
그분은 연세가 많으신 한국인이시고, 한국에 계시는데.. 항상 영어로 편지를 주신다. 그 연세에 그만큼 영어를 잘하시는 분을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오늘은 사전 찾아가며 영어로 많이 화답을 해드렸고..
적극적으로 나를 도와 주신다 말씀하셨다.
이렇게 별 인연이 아니었는데.. 소중한 인연이 되는 경우가 있다..
참 감사한 일이었다.
아내와 저녁에 산책을 하면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내일은 월요일인데..오늘은 웬지 별 거부감이 없다.. 한 주일 열심히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