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일기 #143

「Gazua! 운명」

스팀잇의 시스템은 특별하다.
스팀잇의 체인이 돌아가는 한
모든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다.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짧은 일기들을 써보는건 어떨까?

※주의

이글은 kr-gazua 태그가 붙은 반말글입니다.

반말을 보기 싫으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xx3 / xx6 / xx9 번 일기는 가즈아 태그가 붙습니다.)

내일이면 시험날이네

과연 잘 볼 수 있을까?

나는 어느정도 운명을 믿어

만약 이번에 시험공부를 미리 할 운명이였다면 미리 하는거였을거고...

난 이번에 시험공부를 안할 운명이였나보고...ㅋㅋㅋ

시험 점수도...뭐 운명이 알아서 좋든 나쁘든 해주겠지

알쓸신잡에서 누가 그러더라

너무 자신의 탓이나 남의 탓으로 돌리는것도 별로 안좋으니

XX의 신이 나를 싫어한 탓이다!

라고 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점수 안나오면 운명이 나를 싫어한거지 뭐

3일동안 운명이 나를 좋아해줄까?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운명을 바꾼다고 생각하는 그 행위도 사실 엄청 큰 범위의 운명이 아니였을까?

모든게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되있는...

...

시험 전날이라 별의 별 헛소리가 다 떠오르네 ㄷㄷ

역시 시험 직전까진 뭘 해도 참 재미있어...

모두들 오늘만 운명에 잠시 몸을 기대봐...ㅋㅋㅋㅋ

점수 잘 나오면 운명이 나를 좋아한거겠지

운명이 나를 어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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