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이해하기. 매트릭스에서 왜 자꾸 숫자들이 나올까? (책서평)

코딩이란 무엇인가. C언어, C++, 파이썬 등 나는 예전부터 막연히 코딩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어떤 것에 대한 환상같은 것 같다. 컴퓨터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고, 무언가 알 수 없는 암호들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동경의 눈빛을 보내곤 했다.

이 책은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코딩 책이면서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코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였다. 코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였다.

p.183 영화 메트릭스 에서 인간들은 초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상현실을 살아가지만, 어떤 인갈들은 자꾸 이것이 가상현실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 이유는 초인공지능이 인간의 '의식' 세계는 완벽하게 시뮬레이션 했지만, '무의식'의 시계는 제대로 시뮬레이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의 무의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자아, 감정, 마음과 같은 것들을 제대로 흉내 낼 수 없을것입니다.

• 예전에는 메트릭스를 그냥 재미있는, 신기한 액션영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영화초반부터 나오는 초록색 숫자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 매트릭스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실제로 사는 세상은 실제가 아니라 데이터로 된 가상세계라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것, 보는 것, 느끼는 모든 것들이 실제가 아니라니.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을지.

• 모든 세상이 0과 1로 이루어져 있다는 가정은 픽션이기도 하면서 그럴 듯한 내용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컴퓨터로 보는 모든 화면들, 음악들도 모두 0과 1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실제' 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감정을 지닐 수 있을까. 혹은 인간과 인공지능은 감정을 나눌 수 있을까. 사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많이 나왔다. HER, 메트릭스 등. 과연 영화속의 이야기일지, 실제 현실이 될지.

p.184 인공지능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낸 로드니 브룩스는 'AI가 인류에게 위협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AI분야에서 직접 일해보지 않았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 하지만 인공지능쪽에 일하는 사람들은 절대 AI는 인류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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