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과 디아블로...

블리즈컨이 다가왔다.

블리즈컨은 게임사 블리자드에서 자사게임홍보(?)를 위한 축제 같은행사인데 올해는 드디어 디아블로가 메인이다.

디아블로가 메인인게 몇년만인가...

작년엔 정말 디아블로 부스가 없다시피해서 배제된 느낌마저 들었었는데...
메인이라니...

올해보면 디아블로 관련 찌라시? 소문? 같은게 무성했다.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디아블로2도 리마스터를 해줄 것이라는 소문
디아블로4가 나올것이라는 소문
디아블로3 새로운 DLC(캐릭터팩)나 추가 확장팩이 나올거라는 소문
디아블로M(모바일버전)이 나올것이라는 소문
디아블로 닌텐도 버전이 나올것이라는 소문(정말로 출시됨)
디아블로 영화or애니메이션이 나올것이라는 소문

나는 솔직히 말해서 큰 기대를 사실 안하고 있다. 혹시나.. 만약에... 라는 심정으로 그저 상상만 할 뿐...

대체 어떤 내용을 발표하려는걸까...

위 영상은 시즌이 열릴때 디아블로에서 공개한 영상이다.
영상에서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라고 말은하지만.. 플레이하는 유저입장에선 정말 큰 의미는 없는... 이벤트가 있는 시즌이 되었다.

디아블로의 패치는 사실 끝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디아블로2도 그러하고, 디아블로3도 올해초 대규모 밸런스 조정이후 더이상의 패치는 해주지 않고 있다.(1인플레이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잡아버려서 파티플레이에선 셋팅이 강제되는 현상은 여전히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4를 발표하는 모습이 나오는게 팬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큰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고, 개발에 들어갔다는 얘기만 나와도 행복한 상상을 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 디아블로4 개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블리자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 적이 있다.)

난 디아블로4가 아니라면 큰 실망과 비난의 목소리를 낼 준비가... 헙헙..

어떤내용을 발표하려고 하는걸까...

영상도 재밌게 편집해놨지만... 댓글들을보면 나처럼 큰 기대안하는사람들도 많이 보이는것같다.
어떤걸 발표할까...
기대를 해보며 이만 잠에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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