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라 주는 딸아 고맙다.

in dclick •  6 years ago 

20181102_205411_HDR.jpg
그녀가 구사하는 단어가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고 저도 그녀와의 대화가 무척 재밌습니다.
딱히 제 말을 잘들어주기 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합니다. 한번씩은 알아듣지도 못할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녀와의 대화는 고등학생 시절에 첫사랑과의 오랜 전화통화만큼이나 신나고 설렙니다. 오늘도 그녀는 제 귓가에 속삭입니다.

'아빠 장난감 파는 큰마트에 가자'
'아빠 엄마몰래 아이스크림 먹을까?'
'아빠 편의점에 젤리사러 갈까?'

아빠는 다 그런건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딸이 세상에서 제일 이쁩니다.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이 글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네요 ^^
디클 콱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놀러가겠습니다

jjm.jpeg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은 저자응원 프로그램입니다. 더 많은 저자 분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스파임대 스폰서를 받고 있습니다. 스폰서 참여방법과 짱짱맨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어 주세요. 기업형 예비증인 북이오(@bukio)가 짱짱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증인 보팅은 큰 힘이 됩니다. Vote for @bukio

무지 귀여울것 같네요

네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