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방문

보통 피부과, 특히 이 동네에 있는 곳들은 더더욱 "치료" 보다는 "미용" 쪽인데요.

그러다보니 미용 아닌 치료 목적으로 피부과를 가려고 하면 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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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여드름이 커다랗게 났는데, 이게 줄어들지 않고 눈 깜박일때 아픈 수준까지 가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습니다.

• 혹시 그냥 넘어갔다가 내일 일요일에 더 악화되면 낭패이니.

토요일에도 환자들은 꽤 있었고, 좀 대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치료 잘 받았습니다.

마취하고 째고 짜고 약 처방 받고 등등... 하고 나니 안가고 버텼으면 위험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