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환자실을 바꾸자.
이번엔 중환자실 리모델링입니다. 응급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위급한 환자들의 공간인 중환자실의 리모델링이 결정된 것은 현재 중환자실의 환자들을 먼저 리모델링이 끝남과 동시에 새로운 응급실에 배치를 한 후 중환자실 공간이 완성되면 이동하려는 계획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들이 누워계신 침상사이를 조심조심 다녀 보면서 현재 환경을 둘러 보았습니다. 요즘들어 저의 컨디션도 많이 아픈 상황이라 중환자실의 환자분들을 보면서 이 분들이 빨리 회복되셔서 자리에서 일어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오래된 병원이다 보니 중환자실의 환경은 매우 열악했고 실제 공간도 매우 좁은 상태라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여분 공간들을 조금 확보하여 최소 10베드를 현행 의료법 기준에 맞춰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극대화 하였습니다.
- 바뀐 의료법 기준의 중환자실 규정
자. 중환자실에 설치하는 병상은 벽으로부터 최소 1.2미터 이상, 다른 병상으로부터 최소 2미터 이상 이격하여 설치하여야 한다.
차. 중환자실에는 병상 3개당 1개 이상의 손씻기 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카. 중환자실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병상 10개당 1개 이상의 격리병실 또는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여야 한다. 이 경우 음압격리병실은 최소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하여야 한다.
위의 규정에 의거하여 비록 공간의 규모는 작지만 새로 디자인 방향을 잡아 사용자 분들과 미팅이 진행중입니다.
- 평면레이아웃진행중
수술실과 응급실등 베드가 직접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빠른 동선의 흐름등 순위를 메겨 디자인이 잘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