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생물의 경고

엉거 주춤한 물범의 물밖 모습이불편해 보여
너는 어찌 이런 모양으로 태어 났느냐고 혼자 뇌까렸다.
물범에겐 가장 편한 자세로 진화 되었을탠데 내눈엔 가엾어 보였다.

안산 시화호 갈대숲 내에 있는 생태 학습장을 둘러 보았다.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여러 종류의 박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 박제품은 시화호 주변 부상으로 치료 받다 죽은 조수들을
박제한 표본 으로써 생태 학습 자료로 유용한 자료이기도 하다.

지구상 생물의 생과 사는 자연 현상이지만
기후 변화로 예상치 못한 환경에 놓이게 된 지구상 생물체가
반 이상이 사라져졌다고 한다.

그로 인해 생물 다양성으로 지탱하던 지구상 환경이
무서운 재앙에 직면 했다고
생물 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경고 한다.

이런 재앙은 문명의 발달이 인간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이면에
인간을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이율 배반적 현상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우선 먹기 곳감이 달다고 그달콤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지구가 멸망 하리란 경고가 먹혀 들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죽어 가던 시화호를 살려서 그속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것을 확인 하였다.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