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부드러워 졌다.

in diary •  2 years ago  (edited)

한파 주의라는 안전 문자
10월 중순 엊그제 지났을 뿐인데
무슨 한파?

머리를 갸웃등 하고 일기 예보를 봤다.
어제 보다 3도가 떨어져 14도 이다.

무얼 그리 호들 갑이냐 하면서도
올해 처음으로 패딩을 입고 공원에 출석했다 .

아마 어제 같았으면 꽤나 더웠을 법 한데 전혀 덥지 않았다.
하루 사이 그늘 보다 햇살 비추이는 쪽이 더 좋았다.
부드러워진 햇살의 미소에 푹 안겨 본다.

늙은이 살기 편한 시절 훅 가버릴가 조금은 서운 하다.
가을아 좀더 오래 우리 곁에 있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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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한가득 집안으로 들어오는 오후
마냥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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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가볍게 입고 걸어도 좋더라구요.^^

집안이 정결합니다. 성품이 그러신듯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