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사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인기 콘텐츠를 잔뜩 거느려서
'글로벌 콘텐츠 공룡'라고도 불리는 디즈니 플러스는
2021년 11월 12일로 확정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상륙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NFT 시리즈'를 같은 날 발행한다는 소식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에 상륙하는 11월 12일,
다가오는 "Disney+ Day" 가상 이벤트를 위해
인기 캐릭터들로 NFT 시리즈를 디지털 수집품 회사
VeVe와 함께 발행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디즈니사가 발행할 NFT는 각 캐릭터를 주제로 한 황금 조각상 모양의
디지털 아트로 볼 수 있으며 ‘골든 모먼트’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고 하며,
아직 전체적인 라인업 공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디즈니 자체 캐릭터 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사가 보유한 다수의 캐릭터들을
NFT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글로벌 공룡기업 디즈니사도 요즘 Hot하다고 할 수 있는
NFT를 왜 선택하였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볼 수 있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10월에 디즈니는 이러한 NFT 활성화로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을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었던 가운데
디즈니가 NFT를 선택한 것에는 '컨텐츠'가 핵심'인 사업인 만큼
희소성과 생산 관련 문제에 있어 자유롭다는
NFT의 두가지 핵심 장점을 컨텐츠와 접목시킨다는 관점에서
디즈니가 NFT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NFT는 오늘날의 핵심 인프라인
'디지털'의 형태이면서도 '한정판'이 생긴다는 점에서
오랜 세월 팬덤이 생기고 아이덴티티가 형성된
디즈니 컨텐츠들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아진다는 부분을 들 수 있고
유통적인 관점에서 컴퓨터를 통한 작업만으로도
제작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산성의 제약이 없다라는 부분이
디즈니의 마음을 끌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디즈니 NFT 출시는
최근 너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도
소수만의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있는
NFT 시장에 대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향후 NFT 시장에 디즈니가 실제로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
NFT산업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할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출처 : 위치 해머의 NFT 부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