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왔다!

in dreams •  3 years ago 

2002년 11월말 어쩌다가 얻게 된 여행기회로 터키 일주를 한 적이 있다. 이곳 안탈리아도 지나가며 1박을 하긴 했지만, 비가 엄청 내리던 탓에 제대로 동네 구경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비와 안개가 걷히니 절벽위로 도시가 형성되고 그 아래로 바다가 펼쳐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떠나는 버스 안에서 보던 화사한 햇살 속의 전경과 바다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아쉬운 마음 가득히 다시 꼭 오겠노라 되뇌기를 몇번이나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오늘 여기서 그 바다를 보고 있다.
2002년을 생각하니 떠오르는 문구가 있다.
[ Dreams Come 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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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 본 터키의 세상
감회가 새롭겠어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 20년 동안 변한것도 많겠지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거든 여행다니고 싶네요 ㅠ

곧 가능하겠죠. 그렇겠지요^^

터키는 참~~ 안 변하는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도 하고요....
공원 근처에게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안탈리아 날씨가 따스하지요? *^^

20년만에 와봐서 --- 날씨는 한낮은 초며름 아침,저녁은 그냥 봄날 정도로 일교차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