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은 본사 오디션(?)을 진행 중입니다. 시애틀에 있는 본사에 이어, 북미의 두 번째 본사 소재지를 일종의 경쟁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는 중이죠. 뭐랄까.. 본사101...
얼마 전 아마존이 스무 곳의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도시를 스무 곳 이상 알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익히 알려진 대도시들은 얼추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 워싱턴, 보스턴, LA, 시카고 등등 다 있어요.
아마존은 보통의 테크 기업들보다는 오프라인과 리테일에서의 사업영역이 크고, 새로운 시도가 본사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아마존 프레시, 무인상점 아마존 고, 아마존 북스토어 모두 시애틀에서 시작됩니다)
아마존 본사를 유치한다는 것은 고용창출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서도 큰 이득입니다.실제로 아마존의 이 본사 오디션(?)이 본격화된 이후, 각 도시들은 아마존에게 열렬히 구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해당 도시에 투자할 직접 투자금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니,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안할 이유가 없는 장사라 판단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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