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의 수익률이란 채권가치 평가식에서 채권의 미래 현금흐름(이자와 액면금액)의 현재가치와 채권가치를 일치시켜주는 할인율로서 이를 만기수익률이라고 한다. 만기수익률은 액면이자와 액면가액을 약속대로 상환 받고, 중간에 지급받는 이자도 매입 당시의 만기수익률로 재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기대수익률이다. 만기수익률은 투자자에게는 채권투자수익률로 여겨지고,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에게는 타인자본 사용에 대한 비용으로 여겨진다.
만기 수익률은 채권시장에서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수익률을 결정하는 외적요인과 내적요인이 있다.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외적요인에는 경기동향 통화공급량 등이 있다. 경기가 상승하면 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의 발행이 증가하고 금리도 상승함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게 되며 반대로 경기가 후퇴하면 기업의 자금수요가 진정되면서 시중금리도 안정세를 회복하게 되므로 채권수익률이 하락하게 된다. 또한 통화공급을 늘릴 경우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여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되며 반대로 통화공급을 축소하는 경우에는 채권의 매도물량이 증가하여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게 된다.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내적요인에는 채권의 원리금 지급에 대한 위험도 채권의 만기 및 유동성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급불이행 위험 정도가 낮고 상환기간이 짧으며 유동성이 높을수록 채권수익률은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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