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10-14 ~ 2017-10-21 토론토를 여행하면서,
2017-10-14 ~ 2017-10-18 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2017-10-19 ~ 2017-10-21 에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예약
Economy Car Rentals 에서 예약하였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마치 Hotwire 처럼
결제 전에는 어떤 렌터카 회사인지 (Alamo, National, ...) 알 수 없고
결제를 하면 렌터카 회사가 결정되어 Voucher 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전액을 결제하는 것은 아니고
예약 시 일부 금액을 결제하고 (아마 이 금액은 Economy Car Rentals 로 갈 것 같네요. 3rd party insurance, profit 등)
나머지 금액은 렌터카 회사의 데스크에서 결제합니다 (아마 이 금액은 해당 렌터카 회사로 가겠죠).
대여/반납 지점/일시를 토론토 공항 2017-10-19 11:00 ~ 토론토 공항 2017-10-21 11:00 으로 하였고
차의 크기는 Fullsize 로 하였습니다.
예약 시 EUR 25.30 (KRW 34,505) 가 결제되었고
바우처를 확인하니 Routes Car Rentals 라는 회사로 결정되었으며
렌탈 데스크에서 CAD 58.90 (KRW 54,660) 을 결제하라고 써 있습니다.
2. 대여
Routes Car Rentals 토론토 공항 지점의 사무실은 토론토 공항 밖에 있어서 셔틀을 타고 가야 합니다.
바우처에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MEETING POINT:
Terminal 1: take the link train over the west pedestrian bridge in the parking garage level 5 to Viscount station, proceed to the ground level by escalator, call courtesy phone besides the escalator.
Terminal 3: take the link train over the Sheraton hotel pedestrian bridge at level 3 to Viscount station, proceed down by the escalator, call the station using courtesy phone.
안내에 따라, 공항 내 Link train 을 타고 Viscount station 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렌터카 셔틀 호출용 전화기를 이용해 Routes Car Rentals 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몇 분 기다리면 된다는 답을 들었는데, 꽤 오래 기다려도 셔틀이 오지 않아서 한 번 더 전화했습니다. 좀 더 기다리라네요.
꽤 오래 기다린 끝에 셔틀을 탔습니다. 체감상으로 꽤 긴 거리를 간 것 같습니다.
Routes Car Rentals 사무실은 꽤 소규모였습니다.
데스크에서 대여 절차를 마치니, 차를 보여 주는데, Fullsize sedan 을 예약했는데 Dodge Durango 라는 SUV 를 줬습니다.
큰 차를 준 것은 좋은데, 기름값이 약간 걱정되네요.
3. 운행거리 관련
Economy Car Rentals 에서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 중에 하나로 "Unlimited Miles/Kilometers" 가 있습니다.
이번 바우처에도 그렇게 써 있었구요.
그런데 Routes Car Rentals 에서 준 서류를 확인하다 보니 "K/M ALLOWED" 와 "FREE K/M PER DAY" 에 200 이라고 적혀 있네요.
하루에 200 km 밖에 운행을 못 한다니.. 너무 적은데..
렌터카 회사에 전화도 못 해보고 걱정하다가.. 렌터카 회사에 찾아갔습니다.
물어 보니, Limit 이 실제로는 200 km 이 아니라 2700 km 인가.. 여튼 훨씬 많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고 답해 줬습니다.
따라서, Routes Car Rentals 에서 예약했다면, 대여 후 차를 끌고 나오기 전에
"K/M ALLOWED" 와 "FREE K/M PER DAY" 부분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반납
렌터카 사무실에 차를 반납하고 셔틀로 공항까지 태워 달라고 했습니다.
약간 기다렸다가 셔틀을 타니 공항까지 금방 가네요.
공항 -> 렌터카 사무실 은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렌터카 사무실 -> 공항 은 금방 도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