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튜터스다이어리 (튜다) 입니다.
튜다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인 많은 #과외정보 들을 선생님과 함께 나눠보고자 포스팅을 준비했었는데요~
수업을 하는 많은 선생님이 궁금해하는 분야 #과외노하우 #교재추천 #과외고충 #과외정보 등을 더 많은 분과 함께 공유하기로 했었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교재 추천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많은 선생님이 어떤 고충을 겪고 있는지 또 그런 상황에 어떤 노하우로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
이번에도 주옥같은 글을 제가 손수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이런 고충도 있지! 맞아! 이런 상황일 때는 이런 식으로 해결할 수 있구나~라고 재미있게 받아들여 주세요 :)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머리 아픈 일도 조금은 답답한 일도 생기잖아요~ 그럴 때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대처하나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과외를 하면서 겪은 쌤들의 고충이나 과외 #수업노하우 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
과외비를 잘 안주는 어머님..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Q. #과외비 를 잘 안 주는 어머님..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길면 3주, 보통은 1주일 있다가 주십니다. 여행 가시고 직원이 사고 쳐서 과외비는 나중에 줘야 할 것 같다고 하시기도 하고ㅠ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빨리 관두는 것이 답일 듯합니다.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니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입금될 때까지 방문하지 않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B. 저라면 문자 보내고 안 갈 것 같아요. 과외도 서로 약속인데 신뢰를 저버리면 힘들어지죠.
C. 저는 2회차까지 입금이 안 되면 수업 자동 종료 사유라고 문자 보내고 안 갑니다. 8회차 마지막 수업 때 넌지시 입금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 드립니다!
D. 그런 경우 저는 정중하게 선불 입금돼야 수업 정상적으로 들어간다고, 입금이 안 될 경우 2회 수업 진행이 불가피하게 안 될 수 있다고 문자 남기고 양해를 구합니다.
같은 가격에 수업시간 늘려달라는 요청.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1회 1시간 30분 기준으로 8회 수업하기로 했는데, 같은 가격에 2시간씩 8회 해달라고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수업 한 달 하고 두 달째에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파트 단지라 소문이 안 좋게 날까 봐 꾹 참고 하는 중입니다 ㅠㅠ
A. 다른 팀과의 수업 일정 때문에 조정이 힘들다고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B. 수업 시간을 30분 늘린다고 해서 진도가 그만큼 빨리 나가지는 않는다고, 아이가 두 시간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해서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다고 그런 식의 거절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 가지 수업에 필요한 시간 배정을 해서 원칙으로 시간을 정하고 한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게 지속적인 요구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외 구하기, 업체 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Q. 과외 구하기, 업체 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전단지로도 구해봤는데 연락이 안 오네요..
A. 업체 끼고 하는 것이 시간상으로는 가장 빠른 것 같지만, 업체를 잘 알아보고 하는 것이 좋아요. 예전에 과외 업체에서 구했을 때 1년 정도 매달 과외비 30만 원 받으면서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학부모는 업체에 매달 60만 원씩 주고 있었고 저는 30만 원만 받고 있었더군요. 그땐 어린 나이였고 계약서 이런 거 전혀 모를 때라서 잘 알아보지 않은 제 잘못이죠.. 제가 했던 업체는 오늘 수업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했는지 숙제는 어디였는지 일일이 보고하고 상담도 중간에서 대리 상담해주고 그랬어요. 아마 제가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절반만 받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서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B. 저는 한 달분만 주고 나머지는 제가 받아요. 저는 지금 과외 업체랑만 계속해오고 있어서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회사에서는 따로 간섭이나 피드백이 많이 없었고 전부 제가 다 했어요. 과외 업체 구해서 하시려면 잘 알아보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육아 병행하며 과외 말고 다른 일을 해볼까 고민인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네요.
Q. #육아병행 하며 과외 말고 다른 일 못 찾아서 늘 고민인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네요.
A. 공부방 같은 건 어때요? 제가 아는 지인분도 친구랑 같이 사무실 임대해서 공부방처럼 운영하더라고요. 이동하는 게 아니라서 시간 활용도 쉽고 그룹으로 진행하는 거라 한결 낫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2~3명의 교사가 운영하고요 ㅎㅎ
B. 기본기 탄탄하고 토플 kmo 이런 거 안 하고 중고등 대략 중3까지만 하신다면 강추합니다. 가격 대비 시간 나쁘지 않고 낮부터 해서 저녁 8시면 끝나고 소득 500-600 정도 찍는 것 같더라고요. 공부방에 독서실처럼 방 한 칸 만들고 자습시키고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