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no.5, 김재하<br>JAEHA KIM

in elur •  5 years ago 



무언갈 그리고 만드는 것을 취미이자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캣닢은 마약같은 존재라고들 하지만 놀랍게도 내성은 생길지언정 중독성이 없다.
만약 사람에게 그런 물질이 있다면 물담배가 아닐까? 비교적 중독성이 없으며 무해하고 약간은 몽롱하게 해주니까."


그림에서 직접적인 화자나 주체가 등장하는 것보다 그의 시점 혹은 주변을 보여주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그림이 보는 사람에게 화면에 보이는 물담배를 내가 한 것 같은, 캣닢을 흡입한 고양이 같은, 그런 몽롱한 기분이 들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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