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6 EOS ICO 가격 VS 거래소 시장가 동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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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등장하는 회차 개념은 #0 PERIOD 부터 시작한 EOS ICO 의 기간 구분 방식을 따릅니다. 따라서 0회차부터 진행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일 더 추이를 관찰해야하겠지만, 얼추 EOS 토큰의 실제 시세가 많은 변동폭을 줄여 일정하게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던 #4회차 펀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170705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이전 회차 ICO 마감 시세

펀딩 모금액은 2.9 달러 정도로 이더 환산 0.00126390 ETH/EOS 의 가격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실제로 어제에 이어 이제 거의 시장가와 펀딩가가 격차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렴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EOS/ETH 가격 비교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 붉은색 : ICO 펀딩가, 노란색 : 시장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초기 펀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시장가 형성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점입니다. 물론 추이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현시간 기준(한국 시간 8시) 3$ 인근에서 수렴한 모습을 보이는 EOS 의 시장가는 큰 하락 추세를 벗어나 변동폭을 줄여 시세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케 합니다.

사실 어제 4회차의 펀딩가격 환산 가치는 $2.8785 였죠. 오늘의 시장가는 어제 펀딩 마감액 보다 소폭 상승한 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어제의 펀딩 투자자의 경우 적지만 수익권 영역에 머물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펀딩과 시장가 형성이 투기가 아닌 안정화된 투자의 영역으로 자리잡아 갈수록 앞으로의 EOS 가격 역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일 것 같습니다.

결국 시장가가 펀딩 응찰가를 주도하는 형태로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과 차트상 EOS 토큰 가격의 움직임, 그리고 자본 수급 상황으로 앞으로의 EOS 가격을 유추해 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펀딩가격에 흐름보다는 시장가의 흐름에 맞춰 투자하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 큰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 추세가 EOS 토큰 투자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것으로 판단되기도 합니다만, 언제나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한거겠죠. 오늘은 현재 시장가 3$ 의 가격을 EOS가 지켜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어제 올려드린 글인데, 3$선을 지켜내고 꾸준한 수급이 뒷받침 되는 동시에 EOS 의 개발 소식이 스티밋 EOS 계정과 개발자 @Dan 의 계정을 통해 꾸준히 스티밍(?)되면 희망적인 가격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번외 : 관심이 곧 가치다.

EOS 의 시장 가격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심"입니다. 모든 코인들의 거래량 수급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먹고 삽니다. 초기 폭등을 했던 것도 모든 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기대심리가 컸죠.

일단 EOS 는 초장기 펀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무려 340일 이상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EOS 펀딩가 얼마였어?", "오늘 EOS 가격은 어때? 펀딩이 나을까? 그냥 사는게 나을까?" 다양한 암호화 화폐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대화가 꾸준히 오갈수록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급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코인에서 가장 큰 악재는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는 가장 무서운 일이죠. 따라서 경쟁 코인에 대한 악재 혹은 무관심, 실망들은 EOS 의 호재와 기대심리를 더욱더 높일겁니다.

Dan 과 EOS 는 얄밉게도 이러한 전략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스티밋 채널을 통해 호재를 만들고 공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Dan 은 자신의 스티밋 채널과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주 활발히 EOS 대한 개발 상황과 여러 질의응답에 대응하고 있기도 하죠.

관심이 곧 가치라는 관점에서 과연 EOS 의 미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호의적 시각이든 아니든 EOS 에 몰리는 관심이 커질수록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은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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