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갔던 20,000ETH의 귀가 : CoinDash의 해커가 20,000ETH를 다시 돌려주다

in ethereum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cryptodreamers 입니다.

재미있는 해외소식이 있어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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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진행된 CoinDash ICO에서 약 37,000 ETH가 해킹을 당하여 행방이 묘연해졌었습니다.
당시 37,000 ETH의 가치는 한화로 약 100억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2월 23일, CoinDash의 블로그를 통해 20,000 ETH가 해킹당했던 주소로부터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20,000ETH의 가치는 한화로 170억 정도입니다.

어떤 이유로 해커의 코인 반납이 이루어졌는지, 많은 음모론이 해외에서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inDash의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커의 소행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해커가 지나친 죄책감으로 다시 돌려준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듯, ICO에 참여했던 분들께서 피해가 없었으면 바람입니다.
또, 몇 개월이 지나 이더리움의 가치가 수배로 상승하여, 결국 달러로 환산했을 때의 손실은 오히려 없다라는 점은
암호화폐가 어떤 국면을 거쳐왔는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에피소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암호화폐의 시장의 극적인 성장을 말이죠.

머지 않아, 암호화폐의 전성시대가 도래한다면,
뒤늦게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현재의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 상기해보며, 매우 놀라고 투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할 시점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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