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디지털 투표를 하기 전에 블록체인을 시범운영하는 탄원서를 스위스 시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스위스의 도시 중 하나인 추크(Zug)는 최근 여론조사 시스템과 블록 체인 기술에 대한 주민의 신원확인을 기반으로 한 투표 시범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현재 거의 모든 나라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비탈릭은 각 국들이 투표를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위한 청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이 블록체인 기술을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청원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보안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고, 개인정보를 위한 검증과 영지식 증명(ZKP, Zero knowledge proofs)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더리움에서 투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을까요?
스위스의 추크 시에 분산화 투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유포트(uPort)입니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개방형 신원확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들은 웹사이트에 자신있게 자신의 구호를 명시합니다.(https://www.uport.me/)
“신원 정보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 드립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에 신원을 등록하고 자격 증명을 전송 및 조회하고 트랜잭션에 서명하고 키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앱의 공개 신원 시스템에서 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은 네트워크의 다른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비밀 정보에 접근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항상 어떤 정보를 공유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포트는 분산화 웹에서 상호운용(interoperability)이 가능한 신원을 만드는 메시지 프로토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듈 식 오픈 소스, 개발자 도구,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개인과 사용자를 쉽게 연결합니다.
2018년 6월 25일에서 7월 1일, 이 전자 투표 시범 프로그램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관계자인 Martin Habovštiak 프로그래머는 트위터에
“정부는 직접 블록체인을 만들기보다 간단하게 투표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블록체인위에 투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려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시민의 신분이 확실해야 합니다. 유포트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