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그호이어 짝퉁시계 개봉기 (tag heuer fake watch review)

in fakewatch •  7 years ago 

 지난번에 주문한 롤렉스 레플리카 모델에 이어서 이번엔 태그호이어를 주문해보았다.중국 현지에서 장인정신에 의해서 만들어진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16... 
중국으로 주문을 한지 1달이 지나서야 받아보았는데, 몇번 구매를 해서 그런지 이제 기다리는 시간이 불안하다거나 초조하지 않다.그냥 '기다리면 오겠지...' 하는 생각뿐. 이제 많이 느긋해졌다.

 짭의 배송상태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 저 하얀색 상자의 상태로 온다. 그냥 대충 싸서 테이프로 칭칭 감은다음에 보내버리는 것 같다. 성의가 1도 없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비싸긴 하지만 롤렉스같은 정품들에 비하면 그다지 정품도 비싼편은 아니다.

정품도 400-500만원대면 살수가 있다.

 '이렇게 배송이 온다.' 차라리 만원정도 더 받고 정품박스나 제품증명서까지 함께 넣어주면 좋을텐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시계 후면은 기계식 시계인만큼 뒷면으로는 무브먼트가 일정부분 보인다. 


첫 느낌은... '아! 이쁘다!' '그럴싸하다!' '가성비좋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 포장을 뜯고 오늘은 사무실 내 책상으로 가지고 왔는데 오늘 업무때문에 바빠서 시간이 없는만큼 가끔 짬날때마다 보고 있다.시계에 붙어있던 갖가지 비닐 스티커는 다 뜯어버렸다.

 디테일한 샷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다양한 각도로 찍어보았다. 사이드쪽에서도 찍어보고..

 정면 샷이다.

 옆쪽에서 각도를 잘 잡으면 이렇게 체스모양의 판을 볼 수가 있다. 남색계열의 판을 사용해서 불빛각도를 잘 움직이면 저렇게 보랏빛 모양으로 은은한 색상을 띠게 된다.

 그럴싸하지 아니한가?

 뒷편에 TAG HEUER SWISS MADE라고 적혀져있는데 알고보면 그냥 중국 어디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거..
재미로 하나둘씩 레플리카 시계를 사서 모으는 일이 재밌다. 이거 질리면 또 다른 제품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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