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스터드를 이용한 옷과 가방리폼_20170706

[ 스터드, 혹은 찡을 이용한 리폼 ]

안녕하세요 날씨가 계속 더워요..
근데 오늘밤에 장마구름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비를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하기로 맘먹었는데 쉽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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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코백을 좋아하는데 시중에서 파는 심플한 것도 좋지만 제맘대로 약간씩 변화를 주는 편이에요.
요즘엔 에코백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만드는 것 까지는 힘들고 걍 스터드를 박는 정도입니다. ^^

이런식으로 리폼을 하는데요, 이러면 길에서 똑같은 가방을 맨 사람과 마주쳐도 약간은 덜 민망할 거 같아요. ^^

하는 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스터드(찡, 가시발이라고도 함)는 6개 입니다.

찡, 스터드, 가시발은 동대문에 와펜이나 옷 리폼할 수 있는 재료샵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구요,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어요. 저는 인터넷으로 구입했구요, 디자인 당 10개, 많게는 100개씩 묶음으로 판매하니까 참고하셔요~

• 코코헬렌 스텔라 크로스백
  찡을 박아 줄 가방입니다. 캔버스 원단으로 되어 있어서 찡이 잘 박혀요.

찡 박을 때는 목장갑, 일자 드라이버가 있으면 편하게 작업 가능합니다.

• 어떻게 박을지 대충 나열해 본 다음 눌러서 박아주세요.

• 손으로만 눌러 준 상태의 뒷모습이에요. 이제 삐죽삐죽 올라온 것을 일자 드라이버로 눌러줍니다.

• 다 누르면 이렇게 됩니다. 핀부분을 구부렸을때 안으로 쏙 들어가야 나중에 안에서 실밥이 걸리거나 손에 긁히지 않아요.

완성입니다~~ ㅎㅎ

가방이 끝났으니 옷에도 해봐요~

• Before

• After

걍 제 맘대로 막막 박아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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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은 나중에 맘에 안들면 구부렸던 핀부분을 펴주면 다 뺄 수 있어요.
분위기를 맘대로 바꿀 수 있져 ^^

리폼이라고 하기도 약간 민망스럽지만 찡이 많이 남아서(ㅡㅡ;;) 에코백에 모조리 다 박아 볼 생각이에요~ㅎㅎㅎ

하하 ~ 그럼 남은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