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나는 영어를 잘 해보겠다는 마음에 전화영어, 화상영어, 학원등을 알아보다가
인스타에서 발견한 패스트원을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환급이라는 것이 확 눈에 띄어서 더 가보고 싶었다.
영어도 공부하고 환급을 하게 된다면 뭔가 미션을 할 것이고
그러면 동기부여가 될테니 그래서 하게된 영어인데
역시 영어선생님을 잘 만나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처음에는 어느선생님을 골라야할지 망설이고 있을때쯤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여자선생님을 보게 되었다.
아.... 이 선생님이 유명하니까 사진에 나왔겠지? 하는 마음에 신청했다.
그리고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하는 건지 어리버리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웃으면서 수업을 마치고
다음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그 선생님을 찾아보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다른 여자선생님이 있길래 그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어.... 이게 아닌데... 나한테 맞는 선생님은 앞에 선생님이네
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
그래서 그 선생님과 30회 이상을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나는 처음엔 영어로 타자를 친다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나마 덜 부담스럽다.
아직도 틀리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무엇을 쓸까? 어떤 단어를 써야하지? 라기 보다는
그냥 영어로 말해놓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생겼다는 것이다.
환급챌린지가 끝나고 나는 환급을 받았다.
그 환급챌린지로 받은 돈으로 한번 더 수업을 진행할까 생각중이다.
아직 환급을 받지 않아서 ㅋㅋㅋㅋㅋ
암튼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수업이 좋아지고 그 수업이 나빠지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고 오늘도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기위해 몇자 적어본다.